종로 광화문 숨은 노포 송전 일식, 전통의 숨겨진 맛집

과거 종로4가 사거리 근처, 한일약국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송전은 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변함없이 손님들의 발길을 이끄는 숨은 맛집입니다. 지금은 청계천 초반부인 서린동 136 한국무역보험공사 지하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숨은 노포 송전 일식

송전 일식은 서린낙지, 원대구탕 등과 같은 노포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하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들이 회식을 많이 하던 곳으로 이 지역에서 오랜기간 근무했던 사람들은 알음알음 알고 있던 곳입니다. 대부분 나이가 좀 있는 고객층으로 온라인에 리뷰를 남기지 않는, 회사에서는 직급이 조금 있는 분들입니다. 이 때문에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대구요리, 제철음식

대구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

송전의 메뉴는 단순합니. 대구를 주재료로 한 음식이 주를 이룹니다. 특히, 매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려 구워낸 대구 양념구이는 송전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이집의 비법인 특제 양념장은 대구의 비린내를 잡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여기에 삶은 콩나물과 가래떡을 함께 구워내어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다양한 곁들임 메뉴

대구 양념구이 외에도 싱싱한 생대구탕과 대구 머리탕도 인기 메뉴입니다. 특히, 생대구탕은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저녁에는 모듬회와 광어회를 즐기는 손님들도 많습니다. 푸짐한 양과 신선한 맛으로 가성비가 좋기로 소문이 나 있는 곳입니다.

 

시장 상인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곳

송전은 지금의 장소로 이전하기 전 광장시장 상인들의 단골집으로 유명했습니다. 지금은 광장시장안의 매운탕 집도 유명했지만, 당시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13~14가지의 다양한 밑반찬과 함께 나오는 정식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집이었습니다.

 

 

 

송전을 찾는 사람들의 후기와 특징

• 직장인 단골: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적
• 근처 상인들, 직장인의 맛집: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자주 찾는 곳
• 가족 외식: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외식 장소로도 좋음

 

송전 일식 총평

청계천 천변에 위치한 송전 일식은 50년 가까운 전통의 숨겨진 맛집입니다. 지하에 있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있어 오가다 들어갈 수 있는 집은 아닙니다. 매콤달콤한 대구 양념구이를 비롯해 신선한 해산물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정겨운 분위기까지 더해져 한번 방문하면 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기타

혹시 '송전' 또는 '일식' 찾아 왔는데 실망한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원하시는 뜻은 아마도 전력의 '송전'이나 소나무 밭의 '송전' 그리고 '개기 일식' 등의 뜻을 찾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때문에 찾아 오셨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력을 보내다) 송전

(소나무 많은 곳) 송전

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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