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제철음식은 모두 약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12월이 제철인 식재료를 모아 봤습니다. 겨울철은 아무래도 어패류와 생선이 맛있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살이 무르고, 알을 배면 독성이 생기는 종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12월 제철음식
한국의 12월 제철음식은 김장철의 식재료가 그대로 이어지는 시기입니다. 날씨가 10월 북쪽, 동쪽 고산지대부터 추워지면서 남쪽으로 추위가 내려옵니다. 12월은 모든 곳이 추워지는 계절이고 첫눈이 내립니다. 첫눈이 내리기 전에 과일은 수확은 끝나고 채소 재배도 끝이 나는 시기입니다.
채소
배추 |
11월, 12월 | 김장철 배추는 대관령 고산지대에서 9월부터 출하되면서 12월까지 출하 고산지대의 배추가 단단하면서도 싱싱함 배추 잎을 씹어 고소한 맛이 맛이 나고 뿌리 부분이 둥근 그리고 단단한 것이 상품 |
무 |
10월, 11월, 12월 | 잎이 푸르고 단단하며 잔뿌리가 많지 않고 빛이 희고 단단한 것이 상품 |
늙은호박 |
10월, 11월, 12월 | 크기가 크고 껍질이 윤기가 있고 황색이 흙담 같은 색이 상품 |
과일
아무래도 12월의 과일은 남쪽 지방의 과일입니다. 제주도의 밀감, 유자, 한라봉 등이 제철인 시기가 됩니다. 사과와 배는 서리가 내리기 전에 모두 수확해서, 설날 제사를 위해 숙성고로 들어가 겨울나기를 준비합니다.
사과 |
10월, 11월, 12월 | 한국에서는 껍질에 탄력이 있고 꽉찬 느낌이 드는 것을 선호, 작은 크기의 사과는 수출하며 품종마다 맛이 다르나 한국에서는 부사(후지)를 선호, 전통적인 맛을 좋아하는 층은 홍옥 좋아함 |
한라봉 |
11월, 1월, 2월, 3월 | 껍질이 얇고 큰 것이 상품, 한라봉외 한라봉 교배종인 레드향, 천혜향 등도 이 시기에 출하 레드향은 1월 중순, 2월초가 천혜향은 2월말에서 3월초가 가장 맛있다고 함 |
귤 |
9월 ~ 12월 | 껍질이 얇고 단단한 것,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이 상품 |
유자 |
11월, 12월 | 껍질이 단단하고 울퉁불퉁 한 것, 상처가 없는 것이 좋음 |
석류 |
9월 ~ 12월 | 들어봤을 때 무거운 것, 붉은색이 선명하며 외피가 단단한 것이 좋음 |
어패류 및 생선
12월은 조개, 굴 등의 어패류 제철입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에 말린 과메기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남쪽, 서쪽의 도시는 제철음식으로 활기가 생기는 시기기도 합니다. 통영의 굴과 홍합, 마산의 아귀, 벌교의 꼬막 등이 유명합니다.
아귀 |
12월, 1월, 2월 | 제철 아귀는 살이 단단하고 몸의 색이 검으로 냄새가 없음 (서울 신사역 인근이 아귀 맛집 촌) |
과메기 |
11월, 12월, 1월 | 통통하고 살이 단단한 것, 찬 바람 불고 2개월 정도 후의 과메기가 좋음, 11월 포항 구룡포 인근의 과메기가 최고 |
가리비 |
11월, 12월 | 조개 껍질에 광택이 있고, 파르스르름한 빛이 있는 것이 좋음 (노량진 수산시장의 가리비가 신선) |
꼬막 |
11월(말)~ 3월 | 껍질이 깨지지 않고 물결무늬가 선명하고 깨끗한 것이 상품 (벌교 꼬막이 유명, 산지 배송함) |
홍합 |
10월(말) ~ 12월 | 굴과 마찬가지로 통영 일대의 꼬막을 상품으로 침, 살이 통통하고 윤기가 나며 비린내가 없는 것이 신선 표면이 깨끗한 것 |
굴 |
9월 ~ 12월 | 살은 패주가 뚜렷하게 서 있는 것, 둥글고 통통한 것이 좋음 (보쌈, 족발, 매생이 굴 국밥 등의 식당 추천) |
광어 |
9월 ~ 12월 | 자연산 광어는 2kg 내외의 것이 맛있음 (각 수산시장 회 추천) |
명태 |
12월, 1월 | 눈이 맑고 아가미 빛이 빨간 빛을 띄며 내장이 그대로 있는 것 |
삼치 |
10월 ~ 2월 | 살이 단단한 것, 배와 몸 전체가 크고 단단할 수록 상품 |
12월의 제철음식을 처음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각 월별 제철음식은 별도로 정리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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