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에서는 대한민국! 즉, 지금의 우리가 잘하는 것들을 알아보도록 한다. 전 세계 영토의 0.02%, 세계 인구의 0.67%를 차지하는 한국! 통계자료의 시차로 차이가 있을 수는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큰 차이는 없다. 그런데 여기서 세계 1등을 하는 것들...
한국이 잘하는 것들
치안
한국은 치안이 가장 좋은 나라 중 하나다. 치안이 잘 되는 나라 2위는 싱가폴! 우리는 뉴스에 나오는 중대 범죄로 인해 그것이 일상인 것처럼 사건 사고가 많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건 뉴스가 갖는 속성 때문이다.
유럽 그 중 프랑스! 당연히 우리보다 선진국 이렇게 인식한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이젠 거의 사라진 소매치기, 프랑스에는 무척 많다. 러시아 이런 곳은 말할 것도 없고...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소매치기는 당연히 없다. 이젠 지갑을 잃어버려도 분실물 센터를 통해서 돌아온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놀라는 것이 택배를 문 앞에 놓고 가는 것, 카페에서 노트북이나 가방을 놓고 화장실을 갖다 와도 되는 곳! 식당에서 단체로 일어나 나가도 가계 주인이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 곳! 왜냐하면 도망가는 게 아니라 단체로 담배 피우러 간 거니까!
그리고 들어와서 다시 술 마시는 나라!
삼성 갤럭시 광고가 영국에서 비난받아서 사과하고 내린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새벽 2시에 일어난 한 여성이 조깅을 한다는 광고였는데
"이건 죽음을 자초하는 행위다! 이 시간에 조깅을 할 수 있는 나라가 어디 있냐?
비현실적이다! 이런 나라가 있다면 유토피아다!"라는 비난이 쏟아졌다고 한다.
영국의 현실을 이해하지 못한 광고로 평가받는 광고였다는 것. 우리는 선진국인 영국에서 공원 같은 곳이 위험하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영국은 실제로 10시가 넘으면 남자도 위험하다고 하는데 우리는 시민 공원 같은 곳을 보면 밤새 운동하는 사람도 물론 술 먹는 사람도 있다.
그러니 영국인이 보면 우리나라가 유토피아인 셈이다.
공중화장실
우리나라 공중화장실 세계 최고 수준이다. 어디 가나 쉽게 찾을 수 있고 상당히 깨끗하다. 이것도 외국 가면 더 쉽게 이해된다. 공중화장실, 거의 없거나, 돈 내거나 또는 더럽니다. 우리는 가끔 오버를 하긴 하지만...
지하철(대중교통)
지하철! 가격도 싼 편이고, 환승제도도 잘돼 있다. 이것도 우리나라보다는 외국가야 피부로 느낀다. 유럽 선진국이라는 파리 이런데 가도 더럽기도 하고 불편도 하다. 일본? 비싸다는 게 뭔지 보여준다.
의료보험
세계 최고 수준이다. 1963년 박통 때 국민 건강 보험을 설립한다. 더욱이 그 당시 우리나라 상황을 감안한다면 대단한 일이었다. 오히려 미국 같은 선진국들조차도 이루지 못한 일이다. 의료보험이 없다면 사실 가난한 사람은 병원 못 간다. 미국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그래서인지 한국의 의료보험을 악용하는 외국인도 많다고 한다. 한국에 거주한 지 6개월이 넘으면 의료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인데, 이걸 악용하는 외국인? 맞다 중국인이다.
배달
한강에서도 치킨을 시켜 먹을 수 있는 나라! 외국은 주문하면 1주일씩 걸리는데, 우리는 택배를 포함해도 길어야 하루다. (물론 해외배송이나 알리익스프레스 배송은 제외다) 한국에 처음온 외국인들은 전화하고, 30분 내로 배달되는 것을 보고 놀란다고 한다. 한강 고수부지에서 치킨이나, 통닭을 시켜 먹을 수 있는 나라! 실제로도 2020 전 세계에서 배달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게 한국이다.
물
한국은 물 가격도 싸고, 수질도 좋다. 싸고 좋은 게 한 가지는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에 물가가 오르고 있어 언제까지 그럴지는 모르겠다.) 우리가 싫어해서 그렇지 무료로도 얼마든지 마실 수 있다. 우리나라 수돗물은 그냥 마셔도 된다. 서울특별시가 만든 수돗물 브랜드가 아리수다. 이것도 외국 가야 더 느끼는데, 유럽 가면 먹을 수 있는 물이 흔하지 않다. 그래서 비싼데 술보다도 비싼 경우도 종종 있다.
1인당 해산물 소비량
1인당 해산물 소비량도 세계 1위다. 물론 전체 소비량이야 중국이 1위, 우리나라 인구의 거의 30배인데 우리가 이기려면 30배 이상 먹고 더 먹어야 한다. 뭐든 총량은 중국이 이기기는 쉽지 않다.
평균, 1인당 소비량을 말한다. 우린 1인당 해산물을 년간 78.5kg! 소비한다. 2위는 연어의 나라인 노르웨이로 66.6kg, 우리나라는 아마도 가장 다양한 해산물을 먹는 나라이기도하다.
외국에서 잘 안 먹는 해산물도 먹는다. 미더덕, 골뱅이 같은, 특히 골뱅이는 전 세계 소비량의 90%을 우리가 소비한다. 그럼 우리가 가장 많이 먹는 해산물은? 오징어다. 그러나 세계 1위라는 것을 실감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 잘 생각해 보면, 못 느끼면서 해산물을 소비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김밥, 점심에 짬뽕, 저녁에 소주 한잔하면서 어묵을 먹었다면 매 식사마다 해산물이 안 들어간 경우는 없는 셈.
라면도 오징어 짬뽕, 새우컵라면 등등.
김 수출 [참고]
김 수출도 세계 1위다. 세계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김의 주된 생산국은 한중일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제품의 가격? 은 일본의 1/3 이하, 중국의 1/2 이하라고 한다. 그건 질적으로는 떨어진다는 의미로 받아 들어야 한다. 시대에 맞게 질적 향상은 필요한 것 같다.
라면 소비량 [참고]
한국인의 1인당 인스턴트 라면 소비량은 년간 73.7개로 세계 1위다. (2위 베트남 53.5) 매주 2개 가까이 먹는다 뜻이다. 가장 많이 먹는 라면은 신라면, 다음이 진라면이라고 한다. (3위 육개장 사발면)
신용카트 보급률과 이용률
신용카트 보급률과 이용률도 세계 1위다. 우리나라는 이제 현금 없이도 살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 실제로 현금 외의 결제 비율이 이젠 90%에 달한다고 하는데 경제활동인구 1인당 보유카트가 4장 정도 된다고 한다. 신용카드의 본 고장 미국이 3.5장인 것에 비하면 최고다.
그래서인지 우리에게는 위챗페이와 같은 스마트 결제는 더디다.
인터넷 연결 속도
인터넷 속도도 세계 1위라고 한다. [28 Mbps (Mb/s), 2위 노르웨이 23.5 Mbps (Mb/s)] 이것도 우리 한국에서는 잘 못 느낀다. 그러나 외국 가보면 아주 쉽게 느낄 수 있다. 와이파이가 안 되는 곳도 많고 게다 엄청 느리다. 아마도 이건 한국인의 성격 빨리 빨리가 반영된 게 아닌가 쉽기도 합니다. (실제로 1982년 5월 15일 대한민국이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터넷 연결에 성공한 나라였고 여기에는 정부, 삼성, LG, KT 등의 후원을 받아 개발에 나섰던 ‘전길남 박사팀’이 있었다. 그래서 IT 강국이 되었겠지만...)
스마트 폰 보유율
2020년 기준 대한민국 성인 95%가 스마트폰 보유하여 2위 호주 91% 제치고 세계 1위다. 그러니, 모바일 검색이 생활화되어 있는 나라가 됐다. 모바일 검색도 한국이 세계 1위다.
E 스포츠
E 스포츠? 우리나라는 민속놀이 스타 크래프트를 빼고 얘기할 수 없는 분야지만 IT 강국답게 게임 강국이기도 하다. 머리 좋고, 손재주 좋고, 전 세계 시장이 1조원 규모가 넘는다고 하니 좋은 소식일거다.
스포츠
우리 여자분들은 항상 강하다! 여자 골프! 전세계 100명의 여자프로골퍼 선수 중 38명은 한국 선수라고 한다. 상위 10명에는 한국 선수 4명이나 있다고 하고...
브레이크 댄스
브레이크 댄스(Break dance)가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이 브레이크 댄스도 세계랭킹 1~2위!
선박 수주
선반 수주량! 세계 1위다. 현대 정주영의 사기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바다 위에 떠 다니는 대부분이 선박이 한국에서 만든 거고 상당수 정박 중이나 물속에 있는 배는 중국산이다. 1위를 종종 중국에게 뺏기기도 하는데 다시 1위가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결국 중국과 한국을 더하면 90% 정도를 차지한다. 군함 생산은 한국이 세계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데... 의외다. 중국의 도움(?)이 있나 보다.
부탄가스
세계 부탄가스 시장의 90%를 한국 기업이 석권하고 있다. 부탄가스의 원조는 일본인데도 오히려 우리가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 우리 다 아시는 썬연로(Sun 이라고 쓰여 있는)로 대략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광고에서 많이 보셨죠? 안 터져요! 안 터지는 맥스! 회사는? 대륙제관!
이 외에도 ‘좋은 부탄’ 이런 것들이 있다. 우리나라 부탄가스가 유명한 이유가 가장 안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태리 타올
이건 세계 최초로 만든 나라는? 이태리가 아니라 우리나라다. 이태리에서 수입한 원단 ‘비스코스 레이온’을 사용하여, 때 밀기 좋게 만든, 때 타올이다. 부산의 한 직물공장 사장(김필곤)씨가 만든 거라고 하는데 성바오로 성당은 없지만 우리에게 때타올이 있다. 그래서 안 부럽다!
대학 진학률
우리나라 고등교육 졸업자의 대학 진학률이 이젠 70% 수준이 넘는다. 이 정도면 가기 싫어 안 가거나 하고 싶은 일은 하기 위해 다른 일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다 간다는 뜻이다. OECD 국가들 평균 대학 진학률이 대략 40% 수준이니까 우리가 가장 높다.
친절한 항공 서비스
2015년 CNN이 한국이 잘하는 것 10가지에 한국의 친절한 항공 서비스를 꼽기도 했다. 너무 친절해서 땅콩을 던져도 받아 준다. 미국 비행기를 타 봤다면 알 것이다. 미국 승무원은 통로를 몸으로 막을 수 있어야 하고, 무엇인가를 요청하면 위압적으로 해 주는 카리스마가 있어야 선발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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