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업 의리의 한화 김종회, 김승연

기업 중에 국민들에게 재벌일가가 가장 잘 알려진, 양면성을 가진 기업이라고 할수 있다. 사훈이 '신용과 의리!'인 회사. 실제로 의리에 강한 기업이라고 한다. 그런 미담도 꽤 많다. 그러나 우리가 느끼는 의리! 깡패 같은 느낌!이 있었던 사건도 참 많이 일으킨 회사다. 

 

의리의 한화

2022년 현재 재계서열 7위! 삼성, SK, 현대 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GS, 현대 중공업, 그리고 농협!

 

김종희 회장

조선화학

한화의 설립자는 김종희 회장이다. 천안 태생이고 천안북일고 설립자다. 자식은 2남 1녀를 두었다. 아들은 현 한화 회장 김승연 차남은 현 빙그레 회장 김호연. 일제시대 때 조선화약 공판에 입사해서 일하다 일본이 패망하고, 6.25 겪고, 조선 화약 공판을 인수하여 한국화약을 세운다. 출발은 적산기업

 

김종희회장

 

 

 

다이너마이트

전후 경제성장에 도로 내고, 터널 뚫고 할려면 다이너마이트가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그 당시 아시아에서는 다이너마이트를 자체 기술로 만들 수 있는 곳은 일본뿐이었다. 그런데 한국 화약이 1957년 다이너마이트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1959년 완전 국산화한다. 한국의 노벨이 된 것! 그래서 별명이 다이너마이트 킴이다.

이리역 다이너마이트 사건

잘 나가던 한국화약에 1977년 큰 사고가 난다. 이리역 다이너마이트 폭파사고! 
이리역 주위가 쑥대밭이 된다. 요즘 기업들 같으면 피해갈 궁리만 할텐테 김종희 회장 책임지겠다! 전 재산 내놓죠. 90억! 당시 압구정 현대 아파트가 한 채에 1,000만원 할 때니 강남 아파트 900채 가치다. 그리고 몇 년 지나지 않아 1981년 59세이 나이에 갑자기 사망한다. 

이리역폭파

 

김승연(1952~ )

 

29세 회장

김종희 회장의 사망 후 그 아들(장남) 김승연 회장이 물려 받는다. 김승연 회장은 아버지와 같이 충남 천안태생입으로 미국 멘토 대학에서 경영학을 드폴 대학에서 (국제) 정치학 석사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아버지 죽고 김승연 29살에 회장이 된다. 
가장 젊은 나이에 회장이 된 분으로 가장 오랜 기간 회장을 하고 있는 분이다. 40년이 넘게.
그런데 그 당시에는 사업도 안 해 본, 젊은 청년이 회장을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많았다. 김승연 회장은 나이 먹어 보이려고 머리 올 빽으로 넘긴다. 우리나라 회장들 중엔 유일한 스타일인데 그래서 조폭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남자는!!!

김종희 회장이 장남이였던 김승연 회장에게 "남자는 술도 좀 마시고 담배도 피워봐야 한다. 무엇을 하든 쓸모 없는 것은 없다!"라고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들과 손자들이 잘 지키고 사는 것 같다. 

사세 확장

석유, 호텔, 리조트, 갤러리아, 경향 신문
김승연 회장 회장 되자 빠른 속도로 사세 확장 시작한다. 81년 한국 케미칼 인수하여 한화 케미칼 석유사업 시작한다. 85년 레져 산업에도 뛰어들어 한화 호텔 & 리조트 시작하고 한양 유통도 매입한다. 그게 지금 갤러리아 백화점이다. 90년에는 경향 신문사도 인수한다.

 

한화생명, 63빌딩

2002년 신동아 그룹의 대한 생명을 인수한다.  그게 지금 한화 생명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보험사다. 대한 생명이 보유하고 있던 63빌딩도 인수하죠 그래서 지금은 한화 63시티다. 
여기가 한화생명 본사, 지금이야 한국의 렌트 마크가 롯데 월드 타워(2016)이지만 그전까지는 한국의 랜드마크였다.
그런데 63빌딩이 63층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60층이다. 완공하던 당시 1986년 아시아 최고라고 하고 싶은데, 당시 일본에 60층짜리가 있었다. 층수는 같지만 높이는 더 높다고 한다. (249.6m) 그래서 지하 3층을 포함시켜서 63빌딩이라고 한것!  

한화그룹

 

삼성과의 빅딜

김승연 회장은 이건희 회장과도 친분이 각별했다. 그래서 평소에는 형님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건희 회장 빈소에도 제일 먼저 왔으며 가장 슬픈 날이라고 했다. 그래서 인지 삼성과의 빅딜도 유명한데 2015년 방산, 화약 계열사 4개를 2조원에 인수하고 2021년 한화에 남아있던 지분을 한화가 1조에 모두 사들인다. 그러면서 화약, 화학을 기반으로 방산, 친환경, 우주 산업에 집중적 투자를 하는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가족 관계

빙그레 : 김호연

김승연 회장은 남동생이 한명 있다. 그게 김호연 회장, 투게더 아이스크림, 바나나 우유의 빙그레다. 경영권 분쟁에서 빙그레는 동생에게 넘어 간다. 김호연 회장이 독립한 것!

서영민

김승연 회장 부인 서영민씨! 회장님 사모님 중에 가장 외모가 출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할아버지는 6.25당시 검찰 총장 지내시고, 후에 법무부 장관 지내신 분이고 아버지 서정화씨로 전두환 때 내무부 장관 지내시고 뒤에 5선 국회의원 지내신분이다. 이승만 때부터 전두환 때 까지 이어진 정치 집안이다. 서울대 약대 3학년 때 김승연 회장과 결혼하여 결혼 후에도 계속 공부를 해서 수석으로 졸업했다고 한다. 

김동관

장남 김동관! 유일하게 엄마 쪽을 닮은 듯 하다. 유일하게 공부 잘하고 사고 안치는 모범생! 하버드 출신이여서, 동문이기도 한 이재용과도 친분이 깊다고 하다. 아버지 때부터 아들까지 삼성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현재 한화 솔루션 사장으로 있고 차기 회장이 확실하다.

 

 

차남 김동원

2007년 이 귀하신 둘째 아들 술집에서 맞고 왔다고 김승연 회장이 사람들 데리고 가서 보복했던 사건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유명한 사건의 주인공이다. 그리고 그 사건을 축소 은폐하기 위한 로비를 해서 더 큰 문제가 됐던 주인공이 되었다.
물론 이정도로 끝나지 않았다. 2011년 뺑소니 사건, 2014년 대마초 사건으로 방송에 나오고 지금은 한화생명 부사장으로 있다. 

삼남 김동선

싸움 잘하셔서 방송에 여러 번 나오신 분이다. 아무한테나 반말하는 분이라고 한다.  우리 이름만 들어도 만나고 싶지 않은 김 & 장 변호사들 모여있는데 가서 반말하고 때리고(폭행) 평등을 실천했다. 나이나 신분에 관계 없이 다 욕하는 걸 보면. 
물론 이분 승마를 잘해서, 2006, 도하 아시아 게임, 2010 광저우, 2014 인천 삼연속 금메달을 딴다. 그래서 군대 면제다. 2014년에는 최순실 딸 정유라와 함께 단체전에 나갔던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승마는 귀족 스포츠이긴 한가 보다. 이재용도 (1989년) 아시아 승마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그리고 이분은 주로 요식업 관련해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승계구도

삼남(김동선)은 호텔이나 레져쪽을 차남(김동원)은 금융 계열사를 장남(김동관)이 주력 산업은 다 갖는 걸로 구도가 짜여 있다. 방산, 태양광, 화학 계열사 등... 그러나 승계 작업이 쉽지는 않을 수도 있다. 한화의 지분 중 김승연 회장이 22% 자식들 세 합쳐도 7%정도여서 다 합쳐도 30% 수준이니...

 

 

김승연 회장과 가족

글. 가생연

 

영상으로 보실 분은 아래의 영상 참조

https://youtu.be/mcoB_sJvq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