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를 이용한 여행을 다닐 때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는 캐리어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이 있어 정리를 해 봅니다. 위탁수하물, 즉 화물로 부치는 것은 개략적으로 무게만 지켜주면 됩니다. 그 무게에 대해서는 항공사 별로 티켓의 종류별로 다르니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기내용 캐리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내용 캐리어 고르기
동료들 또는 일행과 나눠야 하는 이야기
기내용 짐만 가지고 갈 것인가?
친구들이나 지인끼리 가는 여행은 상관없지만 업무상 출장을 가는 경우나 급한 일정으로 움직여야 하는 경우 사전에 기내 캐리어만 들고 갈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상관이 기내용 캐리어만 들고 다니는데, 부하 직원이 화물용 수하물을 부치고 부하직원의 수하물을 함께 기다려야 한다면 짜증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친구 중에 성격 안 좋은 친구가 있다면 이 때문에 감정이 상할 수 있습니다.
화물 수하물이 없다면 도착지에서 기다림 없이 바로 게이트를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다른 화물을 기다리는 사람들보다 30분 이상 시간을 아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공사별 기내용 수하물 크기
일반석 기준
항공사 | 기내 허용 | 캐리어 Size |
대한항공 | 캐리어 1 + 휴대용 가방 1 (10kg이내) | 400*550*200 |
아시아나항공 | 캐리어 1 + 휴대용 가방 1 (10kg이내) | 400*550*200 |
일본항공 | 캐리어 1 + 휴대용 가방 1 (10kg이내) | 400*550*250 |
싱가포르항공 | 7kg이내, 휴대용 400*300*100 이내 | |
베트남항공 | 12kg이내 | 450*560*250 |
케세이퍼시픽 | 목적지별, 클래스 마다 상이 | 홈페이지 참조 |
영국, 이지제트 | 450*560*250 | |
에어프랑스 | 350*550*250 | |
저먼윙스, 루프트한자, 플라이비 | 400*550*230 | |
아메리칸, 버진아틀란틱 | 360*560*230 | |
에미레이트 | 380*550*200 |
항공사 이름을 클릭하면 크기와 무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티웨이, 아시아나, 제주항공, 싱가포르항공, 일본 공수항공, 필리핀항공, 비엣젯, 피지항공, 타이항공 등 대부분 항공사의 기내허용 Size는 비슷합니다.
기내 소지가 허용되는 캐리어는 무게보다 크기가 중요합니다. 위의 Size 볼 때 가로 360(26Cm), 세로 550, 깊이 200 이하의 크기면 대부분 항공사의 기내 허용 요건을 충족할 것 같습니다. 보통 20인치, 기내용이라 불리는 캐리어들입니다.
기내용으로만 사용할 캐리어
기내용으로만 사용한다면 몇 가지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기내 반입이 불가한 수하물이 없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규칙을 평소 잘 지키는 분이면 기내용으로 사용할 케리어는 무게만 신경 쓰면 됩니다. 캐리어 커버도 필요 없습니다. 자물쇠 기능도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예외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즉 화물로 부쳐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산 고급술, 대용량 화장품 등이 대표적인 물건들입니다. 이런 경우에 대비해서 커버가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도 좋습니다.
기내용 캐리어의 종류
재질로 구분하는 것이 제일 명확합니다. 기내용으로 고급플라스틱, 알루미늄, 가죽 등의 전통소재 등 세 종료입니다.
가죽소재
가장 예쁜 것은 가죽으로 된 캐리어입니다. 복포풍의 예쁜 것도 많습니다. 단점은 무겁고 관리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항공 관련 일을 하거나 출장을 자주 다니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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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플라스틱
가격이 저렴하고 튼튼한 제품이 많습니다. 너무 많아 소개를 하기가 어려울 지경입니다. 면세점에서 술을 사면 기내용 캐리어를 주기도 합니다. 한번 사 봤는데 아직도 잘 쓰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가장 비싼 제품입니다. 원래는 튼튼해서 막 쓰기 좋은 제품으로 나왔는데 (찌그러지고 스크레치가 나는 캐리어가 이뻐 보이는데 제 눈에만 그런 것 같습니다.) 위에 커버를 입히고 아껴 씁니다. 해외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리모아라는 고급 캐리어를 선호합니다. 외국 면세점이나 백화점에서 세일할 때 구매하는 걸 많이 봤습니다.
리모와 (초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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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비싼 물건을 들고 다니는 것보다는 튼튼하고 막쓸 수 있는 물건을 권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취향이라 깊게 생각하지 마시길, 그런데 한 가지. 여행에서 고급 물건을 들고 다니는 사람, 눈에 띄는 물건을 들고 다니는 사람은 현지에서 관광객을 노래는 안 좋은 사람들의 타깃이 되지 않을까요? 그들이 내 물건에 관심을 갖고 탐을 낸다면 위험에 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우려되는 점입니다.
아래의 링크는 리모아 느낌의 저렴한 캐리어입니다. 캐리어는 가격보다 부품 교체, 특히 바퀴의 교체가 가능한지 봐야 합니다. AS가 된다면 좋고 안된다면 과감하게 버리거나 비슷한 부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것이면 좋습니다. 꼼수로 이야기를 드리면 리모와아 같은 고급 브랜드를 위해 만들어둔 부품이 호환되는지 확인해 보는 겁니다. 그 부품은 공급이 계속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꼼꼼하게 볼 것이 아니라면 10만 원 내외의 저렴이를 권합니다.
알루미늄 케리어 (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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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캐리어들
아래의 링크는 이 분야에서 좀 인기 있다는 브랜드에서 골라 봤습니다. 그냥 명품부터 인기 브랜드 그리고 개인 취향의 제품까지 추천해 봅니다.
하트만 (고가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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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 (초고가)
에스로체 (중저가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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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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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프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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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무인양품) 제품도 추천합니다. 할인할 때를 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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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기내용 캐리어입니다. 이건 순전히 제 취향입니다. 지저분해지고 불편한데 그냥 좋아서 많이 쓰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이 이전에 생산된 제품을 15년째 사용 중입니다.) 용량은 큰데 천으로 된 것이라 접으면 기내에 들고 탈 수 있습니다. 기름때가 묻고 조금 약한 구석이 많은데 편해서 많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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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신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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