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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름철 유럽 여행, 특히 뜨거운 남부 유럽 이탈리아, 스페인 여행에서 유용 했던 쿨러백

by 연구일인 2023. 3. 15.

남부 유럽의 여름은 뜨겁다. 한국과는 다른 건조하면서 뜨거운 날씨. 햇빛에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나고 목이 마를 때가 많았다. 물을 몇병을 사들고 다녀도 금방 뜨거워 진다. 시내에 있는 물을 그냥 마셔도 된다고 하는데 그렇게는 못하고 물을 사마셨다.

 

유럽의 물 가격

보통은 물한병 1유로, 조금 큰 마켓들어가면 더 저렴하긴 하지만 길에서 사 마시는 물은 1유로다. 필자처럼 한국에서도 하루에 너댓병 이상을 마시는 사람에게는 물도 물이지만 금액도 부담스러워 진다. 

 

쿨러백

그리고 차가운 물을 사서 들고 다니면 손은 늘 물기에 젖어 있다. 물론 물이 아니면 땀이기도 하지만... 젖은 손에 뜨거운 날씨 그리고 스마트폰... 복잡한 상황이다. 물은 따뜻해 지고 귀찮으니 얼렁 마셔버리고 그리고 또 갈증. 물을 가방에 넣자니 물병에 생긴 물방울로 가방에 넣기도 애매해 진다. 방법은 가게가 보일 때 마다 500미리 한병사서 한번에 반병 마시고 조금 있다가 반병 더 마시고 버리기 반복...

 

돌아와 알게 된 것이 쿨러백이다. 보통 쿨러백하면 아래와 같은 피크닉 박스를 생각하는데... 

쿨러백쿨러백쿨러백
쿨러백

그 보다는 가벼운 물 2개~3개 정도 들어가는 등산용 쿨러백을 권한다. 여행지를 다닐 때 가벼운 백팩안에 폼을 잡아줄 수 있는 쿨러백을 좋아한다. 물로 된 작은 냉매 넣어 물 얼려 다니면, 차가운 물을 마실 수 있고 물병에 습기가 생겨도 물이 새지 않아 좋다. 짐이 많아져서 걱정이라고도 할텐데 옷을 넣어가서 현지에서 쿨러백으로 쓰고 올 때는 작은 잡동사니를 담아오는 용도로 병행해 쓴다.

 

 

등산용쿨러백등산용쿨러백등산용쿨러백
가벼운 것부터 하드 케이스까지

 

 

스터프백과 쿨러백

 

백팩이 아래에 있는 오스프리 제품처럼 접어서 보관이 가능한 스터프백이라면 등산용 쿨러백은 백팩의 폼을 잡아 주는 역할도 같이 한다. 장시간 기차를 탈 때 도시락이나 간식을 보관하기에도 유용하다. 개인적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고 여행 중에 유용했던 지라 글을 남긴다.

 

 

스터프백스터프백쿨러백
스터프백과 쿨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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