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버스여행, 버스로 다녀도 재미있는 곳이 제주도입니다. 제주 공항에 내려 렌트카 업체를 찾거나 택시를 이용해 시내로 가곤 했을 겁니다. 흔하지 않은 여행 기회라 렌트카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과거에는 합리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주 제주를 방문하고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충분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제주도 버스
제주도는 해안가를 따라 순환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라산을 관통하는 큰 도로 3개가 있습니다. 북쪽의 제주 공항의 반대편 서귀포나 동남쪽의 끝 표선, 서남쪽의 끝 대정까지 버스를 이용해도 1시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습니다.
물론 숙소가 해안가 가까이 있다던지 한라산 중간에 있다면 불편하지만 순환도로 근처에 숙소를 잡는 다면, 특히 공항 근처의 애월, 한림, 함덕 등에 숙소를 잡으면 버스와 택시가 오히려 편리합니다.
제주도 버스노선
제주도를 북쪽, 남쪽, 동북, 동남, 서북, 서남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버스가 운영 중입니다. 배차 간격이 긴 경우도 있지만 올레길을 따라 걷다가 지치면 큰길로 나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재미있는 여행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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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실시간 노선
제주도 버스 실시간 노선을 어플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버스 어플 (안드로이드)
리조트를 이용한다면 택시나 렌트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제주시나 서귀포시에서 숙박을 하는 경우에 추천을 합니다. 성산, 대정, 표선 등에 위치한 리조트를 이용한다면 택시를 추천합니다.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한 리조트나 골프장 숙소를 이용한다면 렌트카가 편합니다.
버스 이용 시 불편한 점
제주도 버스 이용 시 가장 불편한 점은 새벽 비행기를 타고 제주를 떠날 때와 밤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할 때입니다. 다행히 새벽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버스가 운영되고 있으나 불안하긴 합니다.
이럴 때는 제주시 공항 근처에서 숙박을 하고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제일 마음이 편합니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할 때 버스를 이용한다면 제주시 근처에서 숙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주를 자주 방문한다면
제주에 방문하는 일이 일상의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주로 가는 길이 강원도에 가는 것보다 편한 시대가 됐습니다. 비행기가 10분에 한 대씩 있고, 전국 어느 지역보다 숙소가 많아 성수기만 피하면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올레길도 잘 정비되어 있어 걷는 여행을 다니기에도 좋습니다.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북한산에 오르듯 한라산도 그렇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힘들지만 시작해 보면 아주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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