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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베트남의 팁문화 식당에서 마음에 들면 몰래 5만 동 (약 2,800원)

by 연구일인 2024. 1. 21.

베트남의 팁, 식당에서 마음에 들렴 몰래 5만 동 정도면 충분합니다. 해외여행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팁을 줘야 할지, 주어야 한다면 얼마나 주어야 할지 애매합니다. 그 애매함을 현지인 친구의 도움을 얻어 정리해 봤습니다. 

 

베트남의 팁문화

한국에는 팁문화가 없지만 그래도 외국인들이 약간의 팁을 주면 기분이 좋듯, 우리도 그렇게 약간의 팁을 주면 여행이 즐거워집니다. 

 

 

집정리, 호텔정리

글로벌 룰입니다. 베게 부근에 1달러, 방이 조금 지저분하면 2달러 정도. 베트남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베트남 고급 호텔의 경우는 오히려 팁을 놓지 않아도 됩니다. 비용에 포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1달러 정도 두면 좋습니다. 

 

식당 

보통의 식당에서는 팁이 없습니다. 한식당 처럼 옆에서 고기를 구워주는 경우 약간의 팁을 주면 좋습니다. 특정인에게 몰래 약 5만 동, 한화로 약 2,800원 정도의 팁이면 충분합니다. 

 

한국의 고급식당에서는 보통 1만 원정도 팁을 건넵니다. 일식당에서는 2만 원 정도 지급하는데, 베트남의 경우 1/4 ~ 1/5 정도 지급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운전기사 

늘은 아니고 늦은 밤 픽업이라든지, 새벽 센딩을 할 때 5만 동 ~ 10만 동 정도를 주면 됩니다. 혼자인 경우 5만 동, 여러 명이 한꺼번에 이용하는 경우 10만 동 정도라 생각하면 됩니다. 

 

기사가 아주 친절하고 싹싹하면 2배 정도 지급하면 아주 행복해 합니다. 

 

낮시간 당일투어 그룹당 5만 동 정도면 됩니다. 

 

 

 

현지인 개인 가이드 

가이드 지급은 한국돈 1만 원, 달러로 10달러, 현지화로 20만 동 정도를 기준으로 하면 됩니다. 그 보다 더 줄 수 있겠지만 1만 원, 10달러, 20만 동 정도가 부담 없이 지급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사와 가이드는 따로

가이드에게 지급하면 베트남 문화에서는 잘 나누지 않습니다. 가이드와 기사는 따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팁은 일정이 끝나는 날 몰아서 주는 것이 아닌 매일 일과가 끝날 때 지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파

고급 스파의 경우는 1시간 당 10만 동 내외면 좋아합니다. 여기서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서비스는 시간당 10만 동 (약 5,500원)이라 생각하면 불쾌하지 않게 감사를 표할 수 있습니다. 

 

2시간이면 20만 동, 골프와 같이 4시간 코스면 40만 동 정도면 좋습니다. 

 

물건을 잃어 버렸거나 도움을 받았을 때 

모든 기준을 10달러로 생각하면 서로에게 예의를 갖출 수 있습니다. 차에 물건을 두고 내렸다든지, 잃어버린 물건을 가져다주었다든지, 헐거워진 물건을 수리해 줬다든지 할 때 최소 5달러, 약 10달러의 사례면 충분합니다. 물론 고가의 물건이면 예의상 더 지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트남의 팁문화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같이 팁문화가 정식으로 있는 곳은 아닙니다만 프랑스의 지배가 있었고,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외국인은 팁을 제공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다른 여행객에게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팁, 밀착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에게 하루 1만 원정도, 마사지, 밀착 도움을 주는 분에게는 시간당 5,000원 정도의 팁이면 즐겁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