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땡처리 항공권 등이 있어서 싼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항공권을 찾아보기 힘든데요 그 이유는 정보가 모두 공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싼 항공권부터 판매되면서 비싼 항공권만 남에 내게 보입니다.
비행기 티켓을 가격 결정
비행기는 늘 떠 있어야 수익이 생깁니다. 지상에 있는 시간이 짧을수록 수익성은 높아집니다. 이유는 지상에 있는 비행기에 돈을 지불할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공사 기획실에서는 수리, 정비 등의 지켜야 할 것들을 제외한 후 최대한 공중에 떠 있도록 기획합니다. 참고로 비행기 주차비도 매우 높기에 지상에 있으면 손해입니다.
티켓가격
우선 노선이 정해지면 (물론 이 노선이 정해지는 과정은 매우 복잡합니다만 생략하겠습니다) 항공사에서는 싸게 팔 티켓으로 어느정도 수익을 맞춥니다. 그 티켓은 일반인에게 배정하지 않고, 주로 여행사나 티켓 판매처를 대상으로 먼저 오픈합니다. 여행사는 한두 장씩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9장, 11장 등 인솔자 티켓을 포함해서 구매합니다.
여행사 판매 방식
가격이 정해지는 방식 또한 다양합니다. 6장씩 묶어서만 판매한다든지, 7장 사면 1장을 보너스로 준다든지 형식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 물량이 판매가 되지 않으면 항공펴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운항을 위한 최소한의 티켓을 여행사에 팝니다. 많이 살 수록 가격은 저렴해집니다. 여행사에서는 지속적으로 많은 양의 티켓을 구입해야 저렴한 가격으로 티켓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개인에게 판매 되는 티켓
어느 정도의 양이 결정되면 티켓 판매사이트를 통해 가격이 오픈됩니다. 저렴한 가격부터 고객들이 구매하기에 날짜가 딱 맞으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티켓은 일반인들이 찾기는 힘듭니다. 보통 왕복으로 날짜를 정해서 구매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비싼 티켓은 지금 내게 필요한 비행기
급하게 출장을 가야해서 비행기 티켓을 구해야 한다면 비싼 티켓에서 골랴야 합니다. 저렴한 티켓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런 경우는 적습니다. 가격보다 중요한 것이 현지 도착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급한 출장이 아닐 겁니다.
땡처리 항공권은 전세기
전세기는 비행기 한대를 통째로 빌리는 경우입니다. 여행사에서 특정 국가 상품을 만들 때 전세기 예약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령 매년 1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나 올림픽, 월드컵 같은 특별한 경우에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립니다. 정기 운항 편으로 관광객을 수용할 수 없기에 비행기를 통째로 빌립니다. 축구경기가 있다면 3일 전, 축구 경기 2일 후 등 출발 시간과 도착 시간이 정해진 티켓을 판매합니다. 이때 티켓이 다 판매가 되지 않는 경우, 싼 가격으로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이 티켓은 반대로 특정 가격에 구매한 사람들이 있어서 싸게 살 수 있는 티켓입니다.
하지만 날짜와 시간이 정해져 있기에 바꿀 수 없는 티켓입니다.
결론 눈치
눈치 채셨을 겁니다. 비행기 가격은 내가 찾으면 비싸고, 그쪽에서 싸게 파는 게 있다면 내가 맞추면 된다는 것을... 내가 안 타면 좌석을 하나 비우고 가야 하는 비행기를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구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보통 오버부킹, 취소 편을 감안해서 오버부킹을 하기 때문입니다. 오버부킹으로 인해 좌석이 없을 때 비즈니스로 공짜 업그레이드가 되는 행운을 얻는 이유기도 합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여객 항공편이 많이 줄어서 땡처리 항공권이 거의 없습니다. 지금 땡처리를 찾는다면 여행사 들어가서 잘 팔리는 여행 상품의 날짜로 항공권을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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