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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누구나 다 아는 비행기 이용 팁, 비행기 탈 때 신 신고 타고 됩니다

by 연구일인 2024. 2. 5.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비행기 이용 팁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비행기 탈 때 신을 벗어야 한다고 농담을 한 적이 있는데, 슬리퍼 챙겨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의도치 않은 결과였지만 도움이 되었기에 다행이었습니다. 

 

비행기 탑승 후 점검

비행기 탑승 후 이륙할 때까지 시간이 좀 있습니다. 이 경우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여행자 보험'입니다. 여행자 보험은 출발 전 우리 땅에서 가입한 경우에만 유효합니다. 혹시 안 들었다면 급하겠지만 저렴한 것 하나는 가입하는 것이 만일의 사태가 발생했을 때 도움이 됩니다. 이륙 전에 보험가입여부를 한번 더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행기 이륙 후

장거리 국적기인 경우

장거리 국적기인 경우에는 화장실에 먼저가서 칫솔이나 빗을 먼저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는 칫솔이 부족합니다. 보통 식사 후에 많이 이동하는데 비행기 이륙 후에 바로 화장실로 가셔서 필요한 물품을 챙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창가 좌석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동남아행 비행기라면 왼쪽 창가가 볼 게 있습니다. 창가 자리는 추우니 겉옷 한벌을 꺼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쿠션

학교에서 배웠던 것처럼 높이가 올라가면 기압이 낮아집니다. 에어쿠션에 바람이 들어 있다면 높은 위치에서 팽창을 할 겁니다. 바람을 반만 불어넣던지, 이륙 후에 불어넣는 것을 권합니다.

 

오는 편 면세 물품 확인 및 구입

오는 날짜가 확정되어 있다면 술이나 담배와 같이 공항에서 구입할 것은 미리 주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품목이 다양하고 가격도 현지 공항 면세점보다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담배의 경우 유럽은 매우 비싸므로 기내 면세품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기내서비스

고추장

역시 국적기인 경우 식사 시간에 여분의 고추장을 요청하면 가져다줍니다. 고추장은 스튜어디스의 재량으로 나눠 줄 수 있는 품목 중 하나로 어떤 학생은 박스채로 받기도 했습니다. 한두 개 정도 부담 없이 요청하시도 됩니다. 

 

물병

기내는 매우 건조합니다. 이륙 후에 바로 음료수를 나눠 주는데 물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텀블러 같은 곳에 물을 받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화장실 때문에 꺼려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한 컵의 물이 부족한 것은 모두 알 겁니다.

 

귀마개

기내는 소음이 심한 공간입니다. 장기간 탑승한 승무원의 경우 청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을 정도입니다. 귀마개가 있다면 귀를 막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비상 상황이 생기면 귀마개가 있으나 없으나 눈치로 바로 알게 됩니다. 

 

탁자 청소

눈앞의 탁자는 기내에서 가장 더러운 공간 중 하나입니다. 물티슈로 닦아도 더러운 곳이 탁자입니다. 누군가 발을 올리기도 하고, 아이의 기저귀를 갈기도 한 공간입니다. 청소로 걸레로 한 번 쓱 닦는 것이 다입니다. 탁자에 음식이 떨어지면 절대로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비행기 기내는 건조해서 먼지가 많고 소음이 심하며 흔들리는 공간이라는 점을 먼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자리는 비좁고 창가는 춥고 가운데 좌석은 갑갑하기까지 합니다. 잘 견디시어 즐거운 여행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