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국내 출시 필기 가능한 10인치 eBook 이북 샘 10 플러스

굳이 아이패드나 태블릿을 안 쓰고 전자책 eBook을 사용하는 이유는 눈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번 충전하면 오래가는 배터리. 예스 24를 통해 6인치가 많이 보급되었고, 리디북스를 통해 7인치가 보급되었습니다. 드디어 쓸만한 10인치 eBook 리더가 출시되었습니다. 

 

 

eBook의 장점

전자 잉크 eBook의 장점은 뭐니 뭐니해도 눈의 편안함, 가벼움, 오래가는 배터리입니다. 과거 Plam V나 Clie 시절의 경험이 있다면 eBook 리더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됩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한 손으로 읽을 수 있고, 잠자리에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장점.

 

 

 

6인치의 한계

가장 많이 보급된 기종은 6인치 모델입니다. Yes24, 교보, 알라딘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크레마 시리즈인데 열린 서재를 통해 도서관의 eBook도 빌려 볼 수 있습니다. 리디북스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6인치 모델의 단점은 스캔한 자료들은 화면이 너무 작아 읽기 힘들고 버벅거린다는 문제입니다. 특히 만화책은 읽기 힘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보통의 외투 주머니에도 들어가는 사이즈라 간편하게 소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7인치

6인치보다 한단 계 크면서 만화도 읽을 수 있는 큰 사이즈가 리디북스를 통해 나왔습니다. 문제는 리디북스 전용리더였습니다. Yes24를 포기하고 리디로 옮겨타게 된 계기는 순전히 7인치 리디페이퍼 때문이었습니다. 크기가 커지니 한결 읽기가 수월해졌습니다. 여기서 아쉬움은 '조금만 컸더라면, 그리고 필기가 가능했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이었습니다. 

 

 

10인치 

그러던 차에 45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크레마 엑스퍼트가 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메모리가 1기가, 32기가의 내장 메모리 외에 추가 메모리를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펜 사용이 가능했으나 평이 좋지 않았고, 추가로 구매해야 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중국 오닉스 제품 보다 많이 못한 성능이어서, 그해에 결국 구입한 모델은 오닉스 10인치였습니다. 가격은 60만 원정도로 고가였고 중국에서 오는 제품이라 통관까지 시간도 많이 소요됐지만, 지금도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스캔받은 책도 보기 편했고 만화를 보기에도 편했습니다. 12인치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10인치의 제품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 사용 중인 오닉스 BOOX와 S펜 153 에디션

 

 

 

국내 출시 10인치 리더 샘 10 플러스

교보에서 출시한 10인치 샘 10플러스, 458그램으로 가볍게 나왔고 안드로이드 11의 운영 체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국내 출시된 전자도서관, Yes24 크레마, 알라딘, 교보, 리디, 원스토어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기계는 64G의 내장 메모리에 512G까지 확장 가능한 슬롯은 더 이상의 메모리 걱정은 안 해도 될 정도입니다. 배터리는 3시간 충전에 2주 이상 사용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펜으로 메모를 할 수 있는데, 60만 원정도 오닉스 북스의 성능 정도로 생각됩니다. 

 

여러 원고를 넣고 다니며 검토해야 하는 분들이나 논문을 많이 보는 분들, 성경 등의 두꺼운 책을 반복적으로 읽는 분들 그리고 많은 문서를 스캔받아 보는 분들에게는 좋은 제품입니다. 가격도 국내에 출시되어 30만 원대 중반이고 생산은 중국에서 하지만 기획과 관리는 국내에서 하니 안심이 됩니다. 리디북스 페이퍼의 액정을 깨 먹고 수리했던 경험이 있는지라 AS는 중요합니다. 그보다 좋은 것은 주문한 다음날부터 사용가능하는 점입니다. 

 

 

전자펜

갤럭시 S 펜이 호환됩니다. 기존에 있던 펜은 잘 사용하지 않고 노리스 S펜이나 153 S펜 에디션을 사용 중입니다. 

 

쿠팡에서는 교보 샘 3개월 이용권과 묶어서 사이트와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bitvxn

교보문고 이북리더기 전자책 샘10플러스 eBOOK sam10Plus 무제한 3개월 이용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