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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켈리포니아 밸리 피버 Valley Fever 환자 급중 서부 미국 여행시 조심해야 할 것

by 연구일인 2024. 9. 7.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벨리 피버 Valley Fever 환자가 급증 중이라고 합니다. Valley Fever는 고온건조한 기후에서 자라는 곰팡이균이 사람 호흡기를 통한 감염병입니다. 가벼운 감기가 아닌 심각한 후유증을 낳는다고 합니다. 미국 서부 여행 시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 서부 여행

미국 서부는 LA와 샌프란시스코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라스베이거스가 있는 네바다주, 그 옆의 유타주는 고온 건조한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서 최근 호흡기 질환인 밸리 피버 (Valley Fever)가 지난 10년간 환자 수가 3배가량 늘었다 합니다. 참고로 캘리포니아주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거주 인구가 많기 때문입니다. 네바다주, 유타주 지역도 위험 지역입니다.

 

 

 

밸리 피버 (Valley Fever)

밸리 피버 (Valley Fever)는 고온건조한 기후에서 자라는 곰팡이균, 콕 시디오이데스 진균이 사람 호흡기를 통해 감염을 일으킵니다. 가벼운 감기 증상 같지만 심각한 후유증을 낳기도 합니다.

 

2024년 9월 현재 아직까지 유행을 일으킬 만큼의 수준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증가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어서 미국 보건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3년에는 약 9,000여 건, 그에 반해 2024년 6월 말 기준 현재 약 5,000여 명이 감염되었다고 합니다. 9~11월 감염자가 가장 많은데 우려되는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관련글. 외신 기사 참조

https://www.cbsnews.com/news/valley-fever-symptoms-fungus-disease/

 

What is Valley fever? Symptoms of the fungus disease spreading in California, explained

Valley fever​, a disease caused by breathing in a type of fungus, is on the rise in California. Here's what to know.

www.cbsnews.com

 

 

 

증세

밸리 피버를 일으키는 곰팡이균은 고온건조한 토양에서 자라 먼지를 타고 사람 호흡기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킵니다. 대부분 무증상으로 치유되기도 합니다. 발진, 두통, 피로, 야간 발한, 근육통, 관절염 또는 피부 궤양 등을 일으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폐렴, 피부 궤양, 뇌염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낳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징을 볼 때 코로나19와 비슷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위험군

60세 이상, 당뇨병이나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는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임신 중인 경우 등 특정 요인으로 인해 중증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니 더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원인 및 시기

UC 샌디에고와 UC 버클리 연구팀에 따르면 극단적인 가뭄과 대량 홍수 등 변동이 밸리 피버를 유발하는 곰팡이 균의 성장과 확산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 밸리 피버는 특히 9월부터 11월 사이 가장 많은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예방법

밸리 피버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날 야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외출 시 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온건조한 지역 방문을 가급적 삼가고 일상에서도 공사 현장이나 정원 등 먼지가 많은 지역으로의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합니다. 

  • 밖에 바람이 불고 공기가 먼지가 많을 때 실내에 있을 것
  • 먼지가 많은 지역을 운전할 때는 자동차 창문을 닫아두고 내부순환 공기로 전환
  • 먼지를 줄이기 위해 흙을 파기 전에 흙에 물을 뿌릴 것
  • 먼지가 많은 지역에서 야외에 나가야 하는 경우 N95 마스크를 착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