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는 사람들,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종로 5가 보령약국을 알고 있습니다. 라디오 방송 광고로 종일 나왔기 때문입니다. 종로 5가는 조선 시대부터 있던 약국 거리고 그중에서 보령 약국과 온유 약국은 저렴한 약국 성지입니다. 얼마나 쌌는지 보시기 바랍니다.
종로 5가 보령약국
보령약국이 종로 5가 약국 거리의 대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장 크고 약사도 많으며 가격은 저렴합니다. 보령약국은 종로 5가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광장 시장 건너편이며 동대문 지나 동묘입구까지 약국이 쭉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약국은 보령약국과 온유약국입니다.
얼마나 저렴한가
우리가 알고 있는 약들은 약 20~30% 정도 저렴합니다. 단 모르는 약들은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쉽게 종합 감기약의 경우 일반 약국에서 3,000원 정도 하는데 종로 지역 약국에서는 2,000원입니다. 정확히 브랜드 명을 알고 있는 약은 20~30% 저렴하다고 봐도 됩니다.
가격 비교
콜드펜은 감기약이고, 타이레놀은 두통약입니다. 까스활명수는 소화제로 한 병에 970원 정도입니다. 소화제는 1500원, 인공 눈물은 30개짜리가 5,000원입니다. 다른 약 또한 비슷하게 저렴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2주 이상 장기 여행자를 위한 약 리스트
장기간 해외여행 때문에 준비한 약입니다. 여기에 비타민과 평소 먹는 종합 영양제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의사 처방이 필요한 약 또한 제외하였고 응급 시 필요한 약들입니다. 감기약은 2통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봤습니다.
감기약 | 종합감기약 (몸살, 기침, 두통), 콧물 감기약, 두통약 (타이레놀), 판피린 등 |
소화제 | 까스활명수, 소화제 |
벌레 물린데 | 패치형 벌레 물린데 |
상처 | 마데카솔 |
통증 | 패치형, 맨솔레담 |
기타 | 인공눈물 |
참고. 남대문의 성지는 왕솔약국
종로 5가까지 가기 번거로운 분들은 남대문 시장 왕솔약국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명동이나 서울역, 충무로 인근이 숙소라면 이용하기 편합니다. 을지로, 청계로, 종로 지역은 종로 5가 약국이 편합니다.
면역력 2주가 고비
장기간 여행을 가면 1주일에서 2주일 사이에 몸살을 앓았습니다. 이유를 찾아보니 새로운 환경에서 견디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가 2주 전후라고 합니다. 그때가 되면 반드시 쉬어야 하지만 감기나 몸살 등이 올 수 있고, 벌레 물리면 상처가 생기기도 하는 시기입니다.
위와 같이 리스트를 준비해 가서 구입하면 5~6만 원 정도에 비상약을 구비할 수 있습니다. 여행 중에 요긴하게 사용하니 장기 여행을 한다면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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