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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여행

서울 선지 해장국 맛집 베스트3 그리고 유명한 집들

by 연구일인 2024. 8. 30.

서울 선지 해장국 맛집 3 그리고 유명한 집들을 골라 봤습니다. 선지해장국은 호불호가 조금 있는 음식입니다. 숙취가 있을 때 해장은 선지, 북어, 콩나물, 뼈다귀 등의 해장국이 있습니다. 이전 세대의 분들은 선지해장국을 많이 먹었지만 지금은 이전보다는 덜 한 것 같습니다.

 

 

선지 해장국

선지 해장국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선지를 좋아하지만 안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 함께 가자고 할 때는 조심스럽습니다. 

 

선지

선지는 소의 피입니다. 소를 파는 시장에서 저렴하게 또는 그냥 버리기도 했습니다. 선지 해장국은 선지보다는 우거지, 소내장 등을 우려낸 국입니다. 그래서 선지를 빼달라고 하면 선지 없이 주기도 합니다. 

 

토렴

과거에는 뜨겁지 않게 토렴을 해서 줬습니다. 토렴은 찬 밥을 뜨거운 국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국물을 먹기 좋게 그리고 밥알에 국물이 배어들게 하는 방식인데요 지금은 해 주는 곳이 없습니다. 

 

토렴에 대하여 더 보기

 

토렴

밥이나 국수에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 따랐다해서 데우고 불리는 과정으로, 보온장치가 없던 과거에 밥을 따뜻하게 먹기

namu.wiki

 

 

 

서울의 선지 해장국 맛집

최고의 집은 청진옥

서울의 선지 해장국 최고의 집은 아무래도 교보문고 뒷편에 있는 청진옥입니다. 과거 종로 구청 쪽 길에 위치했었는데, 그 일대가 재개발되면서 르메이에르 빌딩 1층에 위치한 적도 있는데요 지금은 교보문고 뒤편 작은 빌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청진옥은 1936년에 문을 열어 지금도 영업 중인데 과거 청진옥이 위치했던 곳에 청진옥 사장님 동생분이 운영하던 청일옥을 비롯, 흥남집, 흥진원, 삼경원 등 15여 개의 해장국 집이 있어서 해장국 골목이라 불렸습니다. 청진옥은 김대중 대통령 등 정치인, 유명인들이 많이 찾았던 곳으로 한번 맛을 보면 잊지 못할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00년 대 초반만 하더라도 미지근하게 토렴해서 나왔는데 지금은 뜨겁게 나오고 있습니다. 미지근하게 먹고 싶은 경우 토렴을 해달라고 하면 되는데, 일부 직원은 그 의미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토렴을 원할 경우 카운터에 계신 분께 부탁을 해야 할 겁니다.

 

강남 최고의 집은 중앙해장

중앙해장은 마장동에서 유통업을 하는 중앙축산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진한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역시 한번 먹으면 기억에 오래 남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통의 용산 창성옥 

용산 용문 시장에 위치한 창성옥은 청진옥과 같이 서울 미래유산에 등록된 집입니다. 근처의 용문해장국과 함께 해장국의 명소인데 종로 대비 접근성이 떨어져 자주 찾지는 못합니다. 용산 전자 상가에 갈 때면 꼭 들리는 집 중 한 곳입니다. 

 

 

이외의 집들

해장국집은 밤새 노는 유흥가 그리고 회사가 밀집한 지역, 우시장이 가까운 지역에 맛집이 많습니다. 서울 강남과 강북으로 나누어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강북지역 (종로)

대성집

장모님해장국

흥진옥

연춘옥
용마해장국

 

동대문 어머니대성집

여의도 서글렁탕 

 

용산 용문해장국

마포 역전회관

강북 할머니해장국

 

강남 지역

강남따로국밥 (서초)

강남진해장

달래해장 

새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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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전국 유명 해장국집

구례 목화식당

안동 옥야식당

수원 유치회관 

 

선지 해장국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