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삼계탕 맛집이 맞습니다. 삼계탕을 처음 만든 곳은 서소문 고려 삼계탕입니다. 전국 삼계탕 원조는 고려삼계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삼계탕
삼계탕은 닭백숙에 인삼과 밤, 잣, 마늘, 찹쌀 등을 푹 삶은 탕입니다. 우리의 요리명은 주재료, 부재료, 요리명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돼지고기 김치찌개라 하면 돼지고기가 주재료, 김치가 부재료, 찌개가 요리명입니다.
음식명 | 돼지고기 김치 찌개 | 간장 게 장 |
주재료(중요재료) | 돼지고기 | 간장 |
부재료 | 김치 | 게 |
요리명 | 찌개 | 장 |
계삼탕
삼계탕의 요리명은 계탕입니다. 닭이 주재료이니 계삼탕이라 불러야 합니다. 그런데 삼계탕이라 한 것은 의도적으로 이름을 바꾸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발음하기 좋게 바꾸거나 조금 더 중요한 재료명을 앞에 붙였다 할 수 있습니다.
서소문 고려 삼계탕
과거 중앙일보사 시청역에서 서소문 역으로 가는 길, 옛 배재고 입구에 위치한 고려삼계탕은 1960년에 오픈을 했습니다. 삼계탕이 전통 음식이 아닌 1960년에 나온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창업주
고려 삼계탕 창업주 이상림 사장은 젊은 시절 남대문에서 닭 도매상을 경영했었는데 부대사업으로 삼계탕집을 연 것이 지금에 이릅니다. 삼계탕의 재료는 하림, 올품 등의 닭 전문 유통업체가 아닌 직접 사육한 토종닭 '웅추'를 사육해서 사용합니다.
토속촌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자주 시켜먹었다는 집입니다. 지금은 고려삼계탕 보다 체부동의 토속촌이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경복궁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을 하면서 다소 썰렁해진 서소문과 대비되는 부분입니다. 토속촉은 1983년에 개업한 집으로 작은 닭과 함께 깨가 들어간 걸쭉한 국물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명동 영양센터
명동 영양센터의 정식 명칭은 '영양 센타'입니다. 명동 영양센터는 1962년 당시에 획기적이었던 전기구이 통닭으로 삼계탕까지 판매하는 집입니다. 프라이드치킨이 1970년 대 말 1980년 대에 나오는 데 그 이전에는 기름기 많은 전기구이 통닭이 인기였다고 합니다. 명동의 한복판에서 기름 많은 전기 구이와 삼계탕, 서울을 대표하는 음식점이었습니다.
이외의 서울 삼계탕 맛집
3대(삼대)삼계장인 교대역
용산 강원정
은평 성너머집 (등산로 입구 맛집)
영등포 원조호수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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