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355

등산 배낭 고르는 법 최근에는 초경량화가 대세, 20일 내외의 여정을 기준으로 좋은 등산 배낭에 대한 의견은 많습니다. 이 글은 산티아고길과 같이 중간에 쉴 곳이 많고 20일 이상의 장기 트래킹에 쓸만한 배낭 고르는 법에 대한 글입니다. 요 몇 년 사이 장기 트레일링 체험 글과 신상품을 보면 초경량화가 대세 같습니다.    등산배낭의 구분일단 등산 배낭은 목적별로 구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보통은 용량별로 20리터, 30리터, 40리터... 이런 식으로 하는데 산악용과 트레킹용으로 먼저 구분하고, 취사를 할 것인지 여부로 나누는 것이 보다 합리적입니다.  여행지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데, 히말라야, 파타고니아 등의 험지를 가게 된다면 그에 맞는 용도의 배낭을 구비하는 게 좋습니다. PCT나 GR루트와 같이 장기간의 험지를 가게 된다면 역시 그에 맞는 배낭을 구배해야 합니다. 다목.. 2023. 9. 11.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필요하다고 하는 데, 생각해 봐야 할 물건들. 산티아고 순례길의 여정은 아주 깁니다. 프랑스길 (생장 ~ 산티아고)이 약 800km 정도로 한 달 가까이 매일 20~30km를 가야 합니다. 긴 여정이라 힘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5일 ~ 10일 정도의 단기코스는 많은 준비 없이 편하게 다녀와도 됩니다. 각 코스는 올레길 보다 난이도가 쉽고 언제든 쉴 수 있습니다. 올레길의 경우 산 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비좁은 공간을 지나기도 하지만 산티아고 순례길은 산길이 많지 않습니다. 산길이 평지보다 그늘이 들어 더 쉽게 느껴집니다. 10일 정도의 짧은 여정은 장시간의 긴 여정이 아니니, 조금 심각하게 과하다 느껴질 장비들은 한번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등산스틱 있으면 아주 좋습니다. 지팡이 삼아 들고 다녀도 좋고, 동물들이 출몰하면 몰아내기도 좋습니다... 2023. 9. 9.
실존 주의자 샤르트르! 노벨문학상은 거부하고 보봐르와 결혼, 슈바이처, 레비스토르스와의 관계 실존 주의자 샤르트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알베르트 까뮈와 묘한 라이벌 관계였던 샤르트르.... 사르트르(Sartre, J. P., 1905~1980)의 생애 사르트르는 1905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사르트르는 태어난 지 1년 만에 해군장교였던 아버지의 사망으로 외가에서 자라게 됩니다. 그는 160cm의 작은 키, 사팔 눈, 금속성의 목소리, 외모는 못 생겼던 듯합니다. 그래서 친구가 없었다고 하는데, 요즘식으로 말하면 왕따였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책을 유난히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샤르트르의 놀이터는 할아버지의 서재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체적 결함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지성과 유머 감각, 배려심 등을 가질수 있었고 이런 점들이 여성들을 매료 시켰다고 합니다. 샤르트르는 한꺼번에 네명의.. 2023. 9. 8.
여름철 까미노 순례길에서 잘 어울리는 방수 자켓, 윗도리 또는 우아기 여름철 까미노 순례길은 덥습니다. 정확히 팜플로나 이후 레온까지 광활한 평야가 펼쳐지는데 한낮이 아주 덥습니다. 7월 ~ 8월에는 비가 많이 오지는 않은데 그래도 가끔 소나기가 내리곤 합니다. 우산을 들고 다닐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방수가 되는 재킷이면 충분할 것 같아 재킷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가장 비싼 아이템이지만 자주 쓰지 않는... 등산 자켓 중 제일 좋다는 아크테릭스 재킷은 100만 원이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크테릭스와 동급은 스위스의 마무트, 이태리의 몬츄라 등이 있고 국내 제품은 노스페이스 등이 있습니다. 재킷은 길이가 길다, 짧다 등의 모양은 별도로 하고 손으로 만졌을 때 딱딱한 소재(하드 쉘)와 부드러운 소재(소프트 쉘)로 나뉩니다. 하드쉘은 방수가 잘되나 촉감이 .. 2023. 9. 7.
까미노 여정과 함께하는 배낭에 들어가야 하는 아이템들... 산티아고로 가는 까미노 여정 중에 배낭에 들어가면 좋을 것들을 적어 보았습니다. 스마트폰과 신용카드 그리고 약간의 현금만 있다면 까미노 여정은 가능합니다. 돈을 좀 아껴야 할 때나 현지에서 못 구하는 것들 때문에 준비를 하는 겁니다. 배낭에 들어가야 할 것들 배낭에는 잃어버려도 될만한 물건을 넣고 다니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요즘 전자기기가 많아 잃어버리면 마음 아픕니다. 중요한 것들은 차치하고 배낭에 꼭 들어가야 할 물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세면도구 없어도 됩니다. 숙소에 다 있습니다. 그래도 가지고 다니면 마음 편하니 작은 것으로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스페인의 물도 석회질이 많습니다. 그래서 머리를 감으면 뻑뻑합니다. 이런 게 싫으면 린스를 준비하면 됩니다. 어깨는 무거워지.. 2023. 9. 6.
산티아고로 가는 여행에 필요한 것 중 가장 중요한 3가지, 배낭, 모자, 등산화 산티아고 순례길은 2014년 7월 9일에 출발하여 9월 1일까지의 여행 일정 중 7월 19일 ~ 8월 23일까지 생장에서 산티아고를 거쳐, 피스트레와 묵시아까지 여정이었습니다. 그 당시 필요했던 물건들, 덜 필요한 물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이 포스트는 며칠 동안 연재할 예정이며 추천 물건은 지극히 개인 것인 취향도 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물품 중 고르고 골라야 할 것들 3가지 . 등산 배낭 . 등산화 . 모자 등산 배낭 고르기 등산 배낭은 작고 가벼워야 합니다. 보통 등산에서 쓰는 데일리 팩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약 20~30리터 사이의 가방입니다. 가방에 들어갈 것은 여분의 겉옷, 속옷, 양말, 전자제품, 여권, 선글라스, 응급약품 등 꼭 필요한 물품입니다. 무게는 8킬로 미만이어야 들고 .. 2023. 9.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