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제품은 다른 오픈 마켓대비 살짝 비싼 편입니다. 물론 저렴한 제품도 많지만 대체적으로 비쌀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유는 오픈 마켓 형태에 직접 배송을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마켓과 쿠팡
오픈 마켓
오픈 마켓은 시장과 같이 내가 물건을 올려놓고 판매하는 곳입니다. 팔릴 때마다 수수료만 내면 됩니다. 수수료만 내면 되기에 판매자가 많은 것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가격, 배송, 배송기한 모두 판매자가 책임을 집니다.
오픈 마켓과 마트
마트는 일반적인 마트와 같이 물건을 구입해서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판매자는 물건을 먼저 마트에 보내고 나중에 정산받습니다. 물건을 보내고 정산받을 때까지 금융 비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잘 판매가 된다면 판매자 입장에서는 가장 확실한 판매 방법이기도 합니다. 가격은 마트에서 결정하고 배송, 배송기한 모두 마트에서 결정합니다.
쿠팡
쿠팡은 마트와 오픈마켓을 한꺼번에 운영합니다. 양쪽의 장점을 취하기 위해 거대한 물류 유통망을 만들었습니다. 배송을 배송 업체에 위탁하지 않고 직접 배송을 합니다. 창고가 없는 마트 형태를 지향합니다.
오픈 마켓과 마트를 같이 운영하다보니 수수료가 적은 오픈 마켓보다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판매자들은 같은 오픈 마켓이면 많이 팔리는 곳에 가장 저렴하게 올립니다. 마트가 광고를 많이 하면 가격을 가장 적게 올리기도 합니다.
쿠팡이 오픈 마켓대비 싼 것들
이번 글의 주제는 쿠팡이 오픈 마켓대비 싼 것들입니다. 온라인 마케의 특징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의 글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쿠팡이 직접 배송을 하는 경우 가장 저렴한 물건은 공산품 중 매일 사용하는 생필품입니다. 가격이 가장 저렴해야 하기에 브랜드를 만들어 붙인 PB상품 등이 가장 저렴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생수와 탄산수 같은 제품입니다. 맛이 같고 비교가 어려운 제품 중에서 매일 이용하는 제품이 물입니다.
그리고 가격 비교가 가능하면서 유통 우위를 가질 수 있는 제품, 즉 전자 제품 중 거래가 잦은 품목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직접 유통 제품 등 세 가지입니다. 물론 이외에도 여러 경우가 있으나 이 정도로 정리될 수 있습니다.
생필품 자사브랜드
콜라, 사이다 등은 맛은 비슷하지만 브랜드가 확실한 제품입니다. 이런 제품의 가격은 기존의 유통망 때문에 온라인이 더 낮아지기 힘듭니다. 이유는 온라인이 더 낮아지면 온라인에서 사서 판매하는 사업자가 나타나 유통질서가 어지러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브랜드 차이가 크지 않은 제품 중에 자사에 브랜드를 붙일 수 있는 제품 등이 저렴합니다. 이 제품의 목적은 판매도 있지만 싸다는 인식을 주면서 주요 거래 품목으로 만드는 효과를 기대하기도 합니다. (마트에서 라면이 저렴한 이유와 비슷)
생수, 탄산수, 물티슈, 휴지, 레트로토 식품
전자제품 중 대리점 권한을 가진 제품
스마트폰, TV, 냉장고 등 주요 전자제품의 1차 공급처가 되면 가격이 일반 소매사업자 보다 저렴해집니다. 삼성, LG 등의 경우 기존의 대리점들이 있고 다른 오픈 마켓 등을 통해서 판매하고 있기에 가격이 저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해외 전자제품 사업자가 국내에 유통하려는 경우 대리점이 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제품이 애플, 샤오미 등의 제품입니다. 이런 경우 로켓배송을 통해 판매되며 쿠팡이 물건을 구입해서 판매합니다.
직접 수입
해외에서 직접 공급 계약을 맺고 파는 제품입니다. 직접 수입하기도 하며 쿠팡 직구 등을 통해서도 판매되는 제품들입니다. 직접 수입해서 창고에 있는 제품은 로켓 배송으로 로켓 직구 제품은 해외에서 배송합니다. 직구인 경우 저가 제품은 부가세 외에도 관세가 붙지 않아 국내 유통사 대비 최소 10% 저렴합니다.
쿠팡이 가장 저렴한 제품 핵심
하나씩 쿠팡 파트너스로 정리하고 싶습니다만 그 목록은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요약하면 생필품 이 제품의 경쟁은 마트 PB제품입니다. 마트에 직접 가서 사는 것 대비 배송비 포함해서 저렴하게 경쟁하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쿠팡에서 직수입하는 제품인데 이 제품의 재고처리를 할 때가 가장 저렴합니다.
쿠팡 할인
그런데 가끔 제품 중에 반품 상품, 최상품이 낮은 가격에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 할인이 5% 이상 붙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손해가 나도 파는 제품입니다.
애플의 경우를 예로 들겠습니다. 새로운 맥북 M5가 나올 예정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기존의 M4는 고사하고 M3, M2의 재고도 남아 있는 경우에 할인 판매도 못 합니다. 애플과 정한 가격에 판매하는 계약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M5를 대리점 그리고 좋은 가격으로 받으려면 일정 수량을 가져와야 합니다. 기존의 제품을 할인도 못하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중고 판매, 카드 할인 등입니다.
물론 반품을 중고 판매로 올려서 판매하지만 새상품과 같은 제품은 반품이 아닌 새 상품일 확률이 큽니다. 그리고 카드 할인은 해당 카드를 사용하는 조건 등을 붙여서 싸게 파는 방식입니다.
현재 쿠팡에서 가성비가 제일 높은 맥북 에어 13 M3
https://link.coupang.com/a/bX5Vtq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싸게 사는 법
모두가 알고 있는 그 방법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살 제품이 정해졌으면 해당 제품 번호로 검색해서 가장 저렴하고 가장 확실한 곳을 찾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하나 더 팁을 드리면 쿠팡에서 수입하는 제품이라면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있으면 쿠폰들이 날아올 때도 있고, 갑자기 저렴한 가격이 중고 가격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바로 구입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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