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순례길

순례길 떠나기전, 장기 여행을 떠나기 전 체크 포인트

by 연구일인 2024. 2. 23.

순례길을 떠날 예정이라면 가는 설렘 그리고 가기 위한 준비물 챙기기에도 바쁘겠지만 아래의 상황을 체크해 보고 떠나시기 바랍니다. 다녀온 후에 후회하는 것들입니다.

 

순례길 떠나기 전 체크 포인트

가장 중요한 것은 자동차 배터리입니다. 다녀와서 방전된 차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묘해집니다. 그리고 버릴 물건들을 들고 가는 게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미리 잘 싸두지 않으면 마지막에 물건을 이것저것 들고 가게 됩니다. 순례길에서 하는 농담이 있습니다. 

 

파티사진순례길소녀
순례길 알베르게에서

 

 

 

 

 

지금 들고 있는 배낭의 무게는 욕심의 무게입니다.
두려움의 무게일 수도 있습니다.

 

 

떠나기 전 체크리스트

■ 자동차 배터리 선은 분리해 놨나요?
■ 휴대폰 요금제는 최소 요금제로 바꾸어 놨나요? 
■ 세금 등 계좌이체로 납부해야 될 내역이 있나요?
■ 신용카드는 Master 또는 VISA 인가요?
■ 여권 사진, 여권 복사본은 따로 챙겨 두었나요?
■ 여권 유효기간은 6개월 이상 남았나요?
■ 라운지카드는 챙겼나요?
■ (학생이라면) 국제 학생증은 챙겼나요?
30세 미만이면 국제 청소년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교사는 국제교사증을 받아 가면 좋습니다
■ 여행자 보험은 챙겨 두셨는지요?

 

 

국제학생증 발급받기 바로가기

 

 

국제학생증 발급받기 바로가기

 

 

방송통신대 또는 사이버대학생도 가능합니다.

 

 

가지고 갈지 고민하는 것

아래의 품목을 두고 가지고 말지 고민한다면 옆에 의견을 남겨 두겠습니다.

헤어드라이어, 수영복 정말 들고가려구요? 가서 버리게 될 겁니다
작은열쇄와 묶는 끈 필요합니다. 크기는 작은 걸로 가져가면 유용합니다. 도시가 위험해서 그렇습니다.
가이드북 요즘은 다 어플을 쓰더군요
원피스 파티때 쓸지 모릅니다. 특별한게 아니라면 현지서 이쁜거 구하세요.
슬리퍼 필요합니다. 등산화 대신 신고다닐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한 것으로
작은 가스버너 현지서 라면을 드시고 싶어서 가져가려 한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가스규격인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그래도 구입하려면 데카트론 매장에 있는 제품을 추천합니다.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에도 데카트론이 있습니다.)
동계 침낭 여름이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보온 기능이 있는 침낭 라이너를 추천합니다.
라면스프 가서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들고 가세요. 파티때 쓸 수 있습니다.
된장, 고추장, 라면 등 팜플로나, 부르고스, 레온 등 큰 도시에 가면 중국마트가 있습니다. 거기서 구할 수 있습니다.
여분의 옷 대표적인 욕심의 무게입니다. 도착지에서 멋진 옷 사 입으세요.
등산 스틱 있으면 좋습니다. 그런데 비행기에 들고 타기 부담스럽습니다. 현지 데카트론 매장에서 저렴한거 구해 쓰시고 현지에 두고 오시길
비상약 모기약은 쓸모 없습니다. 현지에 약국 많습니다. 개인적인 약 외에는 안 들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별 내용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현지에 가면, 또는 다녀와서 살짝 후회가 되는 것들입니다. 기분이 좋아 바로 잊긴 합니다만 잘 챙기셔서 비용 아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