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곰탕 맛집 곰탕은 고깃국, 설렁탕과 곰탕의 차이

이전 글에서 서울의 설렁탕 맛집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1904년에 개업한 이문설렁탕이 설렁탕의 기준이라면 곰탕의 기준은 하동관입니다. 서울 곰탕 맛집 그리고 설렁탕과 곰탕의 차이를 정리해 봤습니다.

서울의 곰탕 맛집

설렁탕 집만큼 서울에 곰탕집이 많습니다. 고급음식으로 그만큼 많이 사랑받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예전과 같지는 않습니다. 고기를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집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삶은 고기보다는 구운 고기가 더 인기인 것은 사실입니다.

 

 

 

설렁탕과 곰탕의 차이

둘다 뜨거운 국물이 있는 음식이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뼈가 중심인가 살코기가 중심인가입니다. 뼈보다는 살코기가 더 비싸니 설렁탕보다는 곰탕이 더 고급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설렁탕	곰탕
뼈를 푹 고아낸 것 사골, 머리뼈, 등뼈 등을 삶음	양지 등 고기를 위주로 고아 낸 것 양지, 사태 등을 삶음
대표맛집 이문설농탕 1904년	대표맛집 하동관 1939년 은호식당 193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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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설렁탕 맛집 리스트 설렁탕은 깍두기 맛이 절반

 

 

 

 

중구 남대문 곰탕집

하동관 

을지로 입구역에서 청계천 쪽에 있었습니다. 그 일대가 2008년 재개발 되면서 현재의 명동 쪽 위치로 이전했습니다. 하동관은 우래옥 등과 함께 팔판 정육점의 고기를 이용합니다. 하동관은 하루 500그릇 정도만 준비합니다. 탕을 더 끓이지도 않고 딱 끓인 만큼만 팔면 문을 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팔판정육점 이야기

팔판 정육점 하동관, 우래옥의 소고기는 동네 정육점에서 가져다 요리 한 것

 

 

은호식당 (은성옥)

가장 오래된 곰탕집으로 남대문 시장에 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있습니다.

 

애성회관

과거 삼성본관 건너편 프라자 호텔 뒤편에 있는 집입니다.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집.

 

용산 마포 서대문 지역

용산의 이태원숯불구이, 마포의 곰탕반, 백세식당, 합정옥, 서대문 연희곰탕 등이 유명합니다. 

 

강남 서초 송파 지역

서초의 오복꼬리곰탕, 이여곰탕, 강남의 이도곰탕, 송파 라미옥 등이 유명합니다.

 

이외

고양시의 서동관, 나주의 하얀집, 대구의 원조현붕박소선할매집곰탕, 부산 해운대의 거대곰탕, 이레옥 등이 곰탕으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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