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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길

기능성 등산 자켓 기능 비교 결과 발표자료, 밀레,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등 10종 비교

by 연구일인 2023. 9. 27.

한국 소비자원에서 아웃도어 등산 재킷 10종 (밀레, 컬럼비아, 네파, 아이더, 노스페이스, 코오롱, 라푸마, K2, 블랙야크, 빈폴아웃도어 등)에 대해 기능성, 내구성, 색상변화, 안정성 등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등산 자켓을 고를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등산자켓-스마트컨슈머
스마트컨슈머 발표자료

 

기능성 등산 자켓 10종 비교 결과

10종 분류

10종의 선정은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구입 경험이 많은 상위 10개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에 출시된 경량형, 기본형, 기능형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10종 분류에 포함되지 않은 브랜드

해외 브랜드는 포함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노스페이스나 라푸마, 밀레 등을 해외 브랜드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한국의 노스페이스와 라푸마는 브랜드만 가져와 한국에서 생산하는 곳입니다. 미국 매장의 노스페이스와 제품이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담으로 세계 최고 등산복 브랜드 라푸마 그룹이 보유한 라푸마, 아이더, 밀레 등을 보유한 곳인데 2009년 LG패션에서 라푸마를 브랜드를 인수, 2008년 K2코리아가 아이더 브랜드를 인수한 상태입니다. (밀레는 밀레 코리아) 

 

해외 브랜드

기능성 자켓이 유명하면서 포함되지 않은 브랜드는 아크테릭스 (캐나다), 마무트 (스위스), 몽벨 (일본), 몬츄라 (이탈리아), 파타고니아 (미국), 사레와 (독일), 클라타뮤젠 (스웨덴) 등이 있습니다. 해외 유명 트래킹 코스에 가면 브랜드를 보고 어느 나라 애들인지 대충 가늠을 합니다. 우리나라는 브랜드를 많이 섞어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참고로 남유럽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브랜드는 데카트론의 Quechua를 많이 이용합니다.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국내 브랜드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중저가의 브랜드 라인이 빠졌습니다. 레드페이스, 콜핑, 웨스트우드 등이 많이 사용하는데 포함되지 않은 브랜드 입니다. 

 

 

비교결과

브랜드 소재 가격 세탁전후/ 땀배출(투습) 기타 인열강도 등 특이사항
밀레
드라이 엣지
139,000원
전 ★★★
후 ★★
투습 ★
11.9
컬림비아
Omni-wick EVAP
185,000원
전 ★
후 ★
투습 ★★
13.2
7회 세탁시 5급에서 4.5급으로 발수성 저하
네파
X-VENT 
199,000원
 
 
투습 ★★
8.5
7회 세탁시 5급에서 4.5급으로 발수성 저하
아이더
Defender
270,000원
 ★★
 ★★
투습 ★★
6.5
안감 혼용률 표시 미흡
노스페이스
Realvent
290,000원
 ★★
 
투습 ★★★
11.7
코오롱
고어텍스 Paclite
295,000원
 ★★★
 ★★★
투습 ★★★
11.5
일광견뢰도 미흡
라푸마
LXT
329,000원
 ★★
 ★★
투습 
17.2
K2
고어텍스 Paclite
359,000원
 ★★★
 ★★★
투습 ★★★
14.2
블랙야크
YAK Tech
438,000원
 ★★
 ★★
투습 ★★
13.7
7회 세탁시 5급에서 2급으로 발수성 저하
빈폴아웃도어
고어텍스 C-Knit
498,000원
 ★★★
 ★★★
투습 ★★
9.2

 

총평 소재의 차이

기능성 자켓은 소재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 고어텍스와 같은 기능의 소재 또는 고어텍스보다 우수하다며 새로 만든 소재를 내세우는데 위의 표를 보면 결국 소재입니다. 

 

 

기능성 자켓 고르기 

자켓은 가장 눈에 띄는 옷입니다. 비가 올 때 우산 없이 활동할 수 있게 해주는 옷으로 필수 템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하되 브랜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거친 산에 자주 다닌다면 될수록 청색, 노란색 계열의 밝은 색을 권합니다. 자연에 없는 색이 조난 상황이 발생 했을 때 눈에 띄기 때문입니다. 

 

기능성 자켓은 비닐 같은 느낌으로 맨살에 닿으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산행 중 땀이 차면 더 불쾌한 느낌까지 듭니다.  소재의 차이가 큽니다. 비싼 만큼 효용성이 떨어진다며 새로운 브랜드의 소재를 권하는데 한번 더 이유를 들어보고 결정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등산 자켓은 우천시나 혹한의 경우가 아니면 산행 때 입지 않습니다. 너무 덥기 때문입니다. 주로 산위에 올라가서, 내려 올 때 입는 정도입니다. 혹한시에는 안에 폴라폴리스 소재와 같은 편한 옷을 입고 위에 입게 됩니다. 집에서 산밑에 갈 때까지 입고 등산 때는 벗고 산위에서 입고 내려올 때 씁니다. 즉 가방속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는 뜻 입니다. 구김이 생기는 소재인지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자켓의 가격은 원단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리고 디자인, 선호도가 높은 디자인은 할인 없이 팔립니다. 눈높이를 아크테릭스나 클라타뮤젠 등에 맞춰놓고 매장을 다니면서 고르면 좋습니다. 아크테릭스가 너무 등산복 같아서 부담스러우면 골프웨어나 코오롱, 빈폴아웃도어 등에서 고르면 좋습니다.  참고로 위의 가격 중 가장 비싼 자켓이 실질적으로 평균 정도의 가격입니다. 그 정도 선에서 좋은 소재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렴이를 잘 못 고르면 다시 사게 됩니다. 

 

위 내용의 원본이 궁금하신 분은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자료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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