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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울시장여행

서울의 시장 정리 중구 종로구 시장 여행 방산시장 광장시장 동문시장 DDP까지

by 연구일인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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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에서 시장 구경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서울의 시장은 실크로드 때부터 존재했던 곳으로 지금까지 50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중국을 거쳐 서울, 경주까지 이어지는 실크로드의 시장이라 생각하며 서울의 시장을 구경하면 보다 재밌어집니다.

 

서울의 시장 핵심 종로구

서울 시장의 핵심은 종로구입니다. 인천항을 거쳐 마포로 들어오는 특산물과 중국에서 들어오는 특산물이 모이는 곳이 종로이기 때문입니다. 궁에서 소비가 있었고 궁을 출입하는 양반들이 최종 소비를 하는 구조기에 종로와 광화문 일대의 중구의 시장이 흥미로운 이유입니다.

 

 

 

종로구의 시장

종로구의 시장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다채로운 시장들이 저마다의 개성과 이야기를 품고 있답니다. 청계천을 두고 북쪽의 광장시장 라인과 건너편 남쪽의 방산시장 라인으로 나누어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두 시장이 만나는 곳은 청량리 경동시장입니다.

 

광장시장 라인

특징: 전국적으로 아주 유명한 전통 시장입니다! 지금은 먹거리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이 즐비합니다. 특히 빈대떡, 마약김밥, 육회, 떡볶이 등이 대표 메뉴예요. 저렴하고 푸짐한 인심을 느낄 수 있고, 활기찬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식재료, 한복, 포목 등 다양한 품목도 취급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과거에는 의류를 많이 판매하였으나 지금은 관광객 대상 먹거리가 많습니다. 먹거리로 북적북적 활기 넘침, 맛있는 냄새 가득, 정겨운 상인들의 목소리가 즐거운 시장입니다.

 

동문시장

동대문역에 위치한 비교적 규모가 큰 전통 시장입니다. 채소, 과일, 생선 등 신선한 식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의 발길이 잦은 곳으로, 오랜 세월의 흔적과 정겨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광장시장과 동문시장 사이

광장시장에서 동대문 쪽으로 길을 건너면 등산용품을 전문적으로 파는 상가가 나옵니다. 동대문 시장의 곱창골목, 생선구이 골목, 닭 한 마리 골목을 지나면 헌책방 상가가 나오고 동대문 종합시장, 동대문 스퀘어에서 끝나고 동문시장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시장이 나옵니다.

 

창신동 완구 시장

동문시장을 지나면 창신동 문구 완구 시장이 나옵니다. 청계천 수족관 거리와 인접해 있는 시장입니다. 1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상점이 모여 있어 방대한 종류의 장난감, 문구류, 파티용품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천국이자 어른들의 추억이 있는 장소로 각종 캐릭터 완구, 블록, 인형, 보드게임, 학습용 장난감은 물론,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고전 완구와 피겨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렴한 도매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소매 구매도 가능하여 부담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창신동 골목 시장

1969년 청계천 복개로 인해 노점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시장입니다. 과거 시냇물이 흐르던 자리가 시장 골목길이 되었습니다. 농수산물, 식자재, 반찬, 족발, 곱창, 순대 등 다양한 먹거리가 많은 창신동 골목 시장은 동대문에 옷을 납품하는 공장이 많은 곳에 위치한 시장입니다. 지금도 의류 및 봉제 관련 부자재와 잡화를 판매합니다.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따라 다양한 상점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서민 화가 박수근과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어린 시절을 보낸 동네이기도 합니다.

익선동
익선동 골목


방산시장 

조선시대, 이 일대는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악취가 심해 '방산(芳山)'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재는 향 관련 제품으로 유명합니다.) 1976년 방산종합시장으로 개장하여 인쇄 및 포장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한 시장입니다. 

 

인쇄 및 포장 관련 산업으로 특화된 전문 시장으로 종합 포장·인쇄 산업 클러스터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베이킹, 캔들, 디퓨저, 비누 등 DIY 관련 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인쇄물, 종이, 박스, 비닐 등 각종 포장재, 제과제빵 재료 및 도구, 캔들 및 디퓨저 재료, 비누 재료, 화장품 용기, 식품 용기, 판촉물, 타월, 벽지, 공업용 본드 등을 취급하며 과거에는 미군 부대에서 나온 밀수품을 취급하여 '양키시장'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방산시장 맛집 

우래옥이 이 시장 근처에 있으며 은주정 등 유명 맛집과 오장동 함흥냉면 거리가 유명합니다.

 

중부시장

을지로 4가 역 인근의 중부시장은 1957년 개설되어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과 함께 서울 3대 시장을 목표로 했던 역사 깊은 시장입니다. 1960년대 중반 이후 건어물 시장으로 특화되었습니다.
국내 최대 건어물 전문 시장으로 멸치, 김, 오징어, 북어, 미역, 다시마, 쥐포 등 각종 건어물을 저렴하고 신선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평화 시장

평화시장은 한국 패션 산업의 역사와 애환을 담은 곳으로 1960년대 말, 봉제 노동자들이 모여 만든 의류 도매 시장으로 한국 패션 산업의 성장과 함께 해왔습니다. 과거 열악한 노동 환경으로 인해 노동 운동의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현재도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캐주얼 의류 등 다양한 의류를 저렴한 도매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소매 판매도 일부 이루어집니다. 동대문 패션타운과 마찬가지로 밤 시간대에 더욱 활발하게 운영됩니다. 전국 각지의 소매상인들이 밤에 방문하여 물건을 구매합니다.

 

동대문 패션타운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 (동대문역 주변)의 패션 상가를 패션타운이라 합니다. 원단부터 완제품까지 의류 관련 모든 과정과 결과물을 한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거대한 패션 클러스터입니다. 전국 각지의 소매상인은 물론 일반 소비자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의류 및 패션 잡화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밤 시장이 활성화된 곳으로 특히 밤 9시 이후부터 새벽 시간까지 활발하게 운영되며, 독특한 야간 쇼핑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해외 유명 셀럽들이 카메라를 켜고 현장에서 물건을 파는 모습도 볼 수 있는 재밌는 곳입니다.

 

익선동 한옥거리 상점가

좁은 골목길을 따라 아기자기하고 개성 넘치는 상점, 카페,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독특한 분위기와 예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곳이 많아요.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고,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입니다. 트렌디하고 감각적임, 아늑하고 예쁨, 젊은이들의 활력이 넘치는 곳입니다.

 

종로 중구 시장 요약

종로 라인 인사동 전통시장
낙원상가 악기시장
익선동 한옥거리
종로 귀금속 거리
광장시장
약방거리
곱창골목, 닭한마리골목
창신동 골목시장
동대문 종합시장
동문시장
청계로 라인 방산시장 평화시장
헌책방거리
동대문 패션거리 (두타몰) 디자인플라자 DDP
을지로 라인 중부시장 광희동 시장 몽골타운 (패션몰) DDP
퇴계로 라인 (남대문시장)(명동) 인현시장
반려동물 상가
사무용 가구 거리
장충동 족발골목

* 퇴계로 라인이 중구입니다.

 

 

설명하지 못한 시장

위의 시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서에서 동으로 갈 때 나오는 시장입니다. 남쪽이 중구 북쪽이 종로구로 동대문구의 시장으로 이어져서 경동시장에서 대형 시장이 끝납니다. 종로를 중심으로 북에서 남으로 이어지는 세운상가에서 진양상가의 이야기는 별도의 글로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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