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수학 머리 없어도 괜찮을까? 수학 머리 키우는 방법

초등학교 3학년부터 큰 수의 나눗셈 등이 나오며 수학이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약수, 배수 등이 나오다가 4학년 2학기 때 한번 더 충격이 옵니다. 초등 4학년 학부모, 5학년 수학 예습 때문에 고민이 되는 시기입니다.  특히 '수학 머리'가 없는 것 같아 걱정이라면 더욱 그럴 겁니다.

수학머리에 대한 걱정

많은 부모님들이 '수학 머리'는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아이가 수학을 어려워하면 좌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학 머리'는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타고난 것도 있지만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스턴퍼드대 교수

동부의 하버드와 더불어 최고의 대학으로 일컬어지는 미 서부 스탠퍼드대학교의 조 볼러 교수는 '수학 뇌'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기 때문에 꾸준한 노력과 훈련을 통해 누구나 수학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EBS 정승제 강사 또한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라고...

 

수학적 사고력,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 개념 이해는 필수!: 공식 암기는 NO! 개념의 의미와 원리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다양한 문제 풀이: 여러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세요.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분석하고, 다시 풀어보는 과정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수학적 사고 훈련: 퍼즐, 게임, 논리 퀴즈 등으로 재미있게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실생활과 연결: 수학 개념을 실생활에 적용해보면 수학이 얼마나 유용한지 깨닫고 흥미를 느끼게 됩니다.
• 긍정적인 태도: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해요!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를 길러주세요.

 

5학년 수학, 어떤 교재가 좋을까요?

 

 

 

 

4학년 2학기까지 연산, 디딤돌 기본+응용, 최상위 S를 푼 학생의 경우 5학년 1학기에는 비상 개념+유형 파워를 추천받았습니다. 개념 설명이 잘 되어 있고 유형별 문제 풀이도 충분히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습니다. (개념편과 유형 편이 분리되어 있어서 활용하기에도 편리하다고 해요!)
백지 노트 정리도 좋은 방법입니다. 곱셈, 나눗셈, 분수, 약수, 배수 등등 중요한 개념들을 직접 정리해보면서 개념을 확실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아이에게 잘 맞는 강사

좋은 강사라 하면 명문대 다니는 학생입니다. 이 강사가 함께 생활하는 것이 수학머리를 키우는데 제일 좋습니다. 명문대가 아닌 임용 전 예비 교사도 좋습니다. 수학 머리가 있는 선배들과 한 달 정도 생활을 같이 하는 게 최고입니다. 아니라면 상위권 대학 출신의 강사에게 1:1 과외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는 과외인데, 중요한 것은 수학 성적이 아니라 수학적 사고를 기르기 위한 한 달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간혹 예비 교사와 함께 해외에서 진행하는 캠프가 있습니다. 더 좋은 강사를 찾지 못한다면 이 캠프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공부도 습관이라 여기며 생활습관의 변화를 강조합니다. 습관 형성은 최소 21일 정도가 필요해서 한달을 강조합니다.)

 

 

엄마표 수학, 핵심은 '칭찬과 격려'

엄마표 수학을 한다면 엄마는 아이가 수학을 어려워하더라도 꾸준히 칭찬하고 격려해주세요. 아이의 노력을 인정해 주고, 작은 성공에도 기뻐해 주는 것이 아이의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수학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능력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능력입니다. 학생들이 수학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