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능 당일 준비해야 할 것들과 가져가선 안될 것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능 당일 사용하는 물건들은 고3 또는 재수생이라면 평소에 사용해도 좋은 물건들입니다.
수능 당일 반입이 안 되는 물건
수능 시험 당일 반입이 안 되는 물건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반입금지 품목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Player, 태블릿,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 결제 기능(블루투스 등)또는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의 전자기기 |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하여야 합니다.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되는데요, 아주 오래전 어머니가 싸준 도시락 가방에 휴대전화가 들어가 있어서 무효처리가 된 사례가 있습니다. 실수는 큰 사고를 유발합니다. 꼭 점검해야 합니다.
반대로 수능 당일 꼭 지참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수능 필수 물품
시험 당일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또는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포토샵이 들어간 사진은 지양해야 합니다. 수험표 분실 시에는 입실시간 전까지 수험표를 재교부받아 시험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분실해도 들어갈 수는 있는데 복잡하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수험표, 주민등록증,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
점심과 음료는 제공되지 않으며 시험실에는 시계가 없으므로 휴대가능한 시계를 사전 준비해야 합니다.
시험실에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흑색, 0.5mm)를 일괄 지급하고, 답안 수정용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 감독관이 시험실별로 5개를 소지하고 있어 요청하면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평소에 자주 쓰는 것들을 가져가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시험 중 휴대가 가능한 물품
시험 중 가지고 있을 수 있는 물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 가 모두 없는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마스크(감독관 사전 확인) 등 |
반대로 가지고 있을 수 없는 물건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정행위로 처리 될 수 있는 물품입니다.
(압수 되는 물품) △투명종이(일명 기름종이) △연습장 △개인샤프 △예비마킹용 플러스펜 △볼펜 등 |
(시험 중 적발 시 즉시 부정행위 처리되는 물품 예시) △교과서 △참고서 △기출문제지 등 |
점심
평소에 먹던 것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온 도시락에 국과 밥을 준비하면 점심시간에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편의점 김밥이나 동네 식당의 음식은 평소 먹던 것이 아니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음료는 생수와 평소에 자주 마시는 음료를 준비해 들어가면 좋습니다.
평소와 같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시험이라고 조금 더 신경 쓰는 순간 일이 생각하지 못한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장이 예민한 친구들은 배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한번 더 점검해 보고자 하는 분들은 아래의 주소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학원이나 학교에서 정리한 것보다 아래에서 발표한 내용이 정확합니다.
https://www.suneung.re.kr/sub/info.do?m=0104&s=suneung
평소 사용하면 좋은 것들
시계는 쿠팡에서 10,000원 안 되는 저렴한 것으로 골랐습니다. 배경이 흰색이면 시간을 보기에 좋습니다. 합격했다면 후배에게 물려주고, 합격한 선배의 시계를 받아 1년간 차고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beRsic
수능 당일 사용하기에 좋은 보온 도시락입니다. 평소 찬을 많이 먹었던 학생을 기준으로 골랐습니다. 재수를 하는 학생이라면 불편하겠지만 수능 2주일 전부터 도시락 먹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날 하루 컨디션을 위해서 연습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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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당일 평소 보다 더 좋은 집중력이 나오면 최상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니 평소와 같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 보다 못한 경우가 최악이기 때문입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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