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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영어

삼성 전자는 영어 교육을 어디에서 할까? 멀티캠퍼스?

by 연구일인 2024. 3. 19.

삼성 그룹, 특히 삼성 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 영어 능력자들이 많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근무를 하고 있어서 토종 삼성인은 영어에 대한 부담이 많습니다. 삼성 그룹, 삼성 전자 직원들의 영어 교육, 어학교육은 어떻게 할까요? 자회사 멀티캠퍼스를 통해서?

 

삼성그룹 어학

현 멀티캠퍼스의 전신인 크레듀가 나오기 전 삼성 그룹에서는 과거 어학 능력으로 TOEIC 등을 통해 평가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글로벌 인재들이 많이 없던 시절로 해외 현지에서 뽑은 한국인 유학생들이 사내 TOEIC 시험 최고점을 휩쓸기도 했었습니다. 

 

크레듀와 OPIc

어학교육의 핵심은 평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평소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를 시험으로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시험을 잘 보면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여겨지는 문화기 때문입니다. 가장 성공한 시험은 일본에서 기획한 어학능력평가 시험 TOEIC입니다.  YBM시사에서는 TOEIC 시험 평가를 독점하면서 참고서, 문제집, 모의고사, 강의 등에서 많은 수익을 거뒀습니다. 

 

2000년 경 삼성 계열사 기업교육 전문기업 크레듀가 설립되면서 평가 시험 도입을 검토합니다. 지필시험이 아닌 말하기 어학 능력 평가 제도를 핵심 전략 과제로 선정합니다. 삼성 그룹, 계열사, 관계사 임직원 평가 및 교육, 신입 직원 입사 시험 채택 등을 하면 관련 모의고사, 교재, 대학교 어학 등 많은 시장이 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미군 외국어 평가를 위해 개발된 OPIc이 크레듀를 통해 도입되었습니다. 크레듀는 이후에 SDS의 멀티캠퍼스와 합쳐져서 현재의 멀티캠퍼스가 됩니다. 

 

삼성그룹의 영어 교육

삼성그룹 외에 삼성그룹 관계사 신세계그룹, CJ그룹, 보광그룹, 한솔그룹 등이 있습니다. 각 그룹에 제공 중인 어학 교육의 경쟁력은 그룹이 공유하는가로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OPIc 시험 및 평가는 위의 그룹 모두 채택을 합니다. 하지만 OPIc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은 그룹별로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습니다. 될수록이면 그룹에 소속된 교육 그룹의 자료를 사용하지만, 경쟁력이 없으면 몇년 이용하다 사용하지 않기도 합니다. 

 

멀티캠퍼스

멀티캠퍼스는 삼성그룹에 어학을 비롯  HRD, 사내 MBA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이 중에서 어학교육은 온라인 교육, 집합 교육 등은 멀티캠퍼스에서 하지만 화상영어, 전화영어 등은 멀티캠퍼스에서 진행하지 못합니다.

 

이유는 센터를 못 만들어서가 아니라 해외에 강사들을 모아둔 어학 센터를 만들경우 수많은 노무 문제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상영어, 전화영어는 상대적으로 저임금 (현지에서는 고임금) 강사를 모아, 강사 훈련을 한 후에 한국에서 이익을 붙여서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한국인이 되므로 최소한 현지 임금대비 5배 이상의 수강료를 받아야 한국에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모두 삼성 그룹의 사람이 되면 관리비용이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따라서 외주로 운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외주도 매년 같은 업체를 이용할 경우, 요금 인상 문제 부딛치게 됩니다. 화상영어 회사는 직원들의 임금과 관리비, 퇴직금이 매년 상승하는 데 반해 서비스 요금이 같다면 규모를 늘리던지 포기 하던지의 상황에 놓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삼성그룹의 영어 회화 서비스를 한다는 입장에서 많은 화상영어, 전화영어 업체들이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업체들이 함께 하면서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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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상영어, 전화영어 업체

국내 화상영어, 전화영어 업체 중 학습센터가 있는 기업의 상당수는 멀티캠퍼스와 일을 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가 아닌가로 구분될 뿐입니다. 

 

여기서 최근에 인기가 많은 캠블리, 잉글리시센트럴, 엔구, 튜터링 등은 예외로 볼 수 있습니다. 더이상 금액을 낮출 수 없는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멀티캠퍼스에 제공을 할 경우 멀티캠퍼스의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CS 비용, 관리자 비용 등을 감안하면 일반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격보다 높게 제안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이 구분됩니다. 

시간 고정형
(대형 센터 운영)
외주 센터 강사, 시간 선택형
(화상영어는 제공 X) 
YBM, 파고다, 스피쿠스, 당근 등  멀티캠퍼스, EBS Lang, **시 영어 등 캠블리, 엔구, 잉글리시센트럴, 튜터링, 링글 등 

 

 

삼성그룹 임직원이라면

두가지 옵션으러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의 학습 결과에 대해 회사와 공유를 원치않는다면 회사와 상관 없는 회사에서 별도의 아이디를 만들어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의 비용으로 공부를 해야할 예정이면 그룹 내 프로그램이나 그룹 내 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성그룹 지원을 꿈꾼다면

일반 회사의 전화영어, 화상영어를 비롯 삼성 그룹에 출강 중인 강사의 수업을 듣는다 해도 입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분위기 파악 정도로만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 그룹에 출강 중인 강사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은 나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삼성그룹에 제공 중인 곳이라 해서 혹하지 말라는 의미로 정리했습니다. 성공하는 학습 시간 되길 기원합니다.